에밀레종의 소리들 통한 진동
- 최초 등록일
- 2007.11.22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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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덕대왕신종의 소리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는 흔히 ‘심금을 울리는’ 소리로 표현된다. 전국 사찰에 걸려 있는 주요 종소리 10개를 들려주고 가장 가슴에 와 닿는 소리를 선택하라는 선호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7.5%가 이 성덕대왕 신종의 소리를 꼽았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다른 종들에 비해서도 그 소리가 주는 감동은 남다르다.
지금부터 성덕대왕신종 소리의 비밀을 풀어보자. 종소리의 근원은 종의 몸체의 진동이다. 종을 치면 몸체의 진동으로 공기가 진동하게 되고, 이 공기의 진동이 듣는 사람의 고막에 전달되어 청각세포를 자극하게 되고 청각신경이 자극되어 소리로 인식된다.
목차
성덕대왕신종의 소리
다양한 주파수 성분을 가진 타음
맥놀이 현상이 일어나는 여음
본문내용
성덕대왕신종의 소리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는 흔히 ‘심금을 울리는’ 소리로 표현된다. 전국 사찰에 걸려 있는 주요 종소리 10개를 들려주고 가장 가슴에 와 닿는 소리를 선택하라는 선호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7.5%가 이 성덕대왕 신종의 소리를 꼽았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다른 종들에 비해서도 그 소리가 주는 감동은 남다르다.
지금부터 성덕대왕신종 소리의 비밀을 풀어보자. 종소리의 근원은 종의 몸체의 진동이다. 종을 치면 몸체의 진동으로 공기가 진동하게 되고, 이 공기의 진동이 듣는 사람의 고막에 전달되어 청각세포를 자극하게 되고 청각신경이 자극되어 소리로 인식된다.
종소리는 근본적으로 반경 방향, 원주 방향, 길이 방향 등, 종 몸체의 탄성 변형에 따른 세가지 진동에서 비롯된다. 그 중 가장 큰 진폭, 즉 소리가 가장 크게 되는 진동은 반경 방향에서, 가장 작은 것은 길이 방향에서 발생한다. 또한 종체의 위치에 따른 진폭은 하부, 중부, 상부의 순으로 감소된다. 따라서 종을 치는 위치가 종구(鐘口)로 내려올수록 종소리가 커지고 상부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다양한 주파수 성분을 가진 타음
타종하는 순간, 소리는 한꺼번에 생겨나 허공으로 퍼진다. 제일 처음 종에서 나는 소리는 타종 직후 1초 이내에 소멸하는 소리로 ‘타음’이라고도 한다. 이 타격 순간음은 종의 많은 부분의 강약음이 혼합되어 굉음으로 나타나는데, 이때에 나는 소리가 장중하고 당차야 하며 잡음은 없어야 한다.
성덕대왕신종의 윗부분에는 우리나라 동종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구조인, 음통(音筒)이라는 특이한 구조가 존재하는데, 여러 학자들은 이 구조가 잡음(고주파 성분)은 빨리 빠져 나가게 하고 나머지 주파수대의 진동은 종 안에 있게 함으로써 타음의 잡음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참고 자료
【http://kref.naver.com/doc.naver?docid=698504】
【ttp://www.hani.co.kr/section-010100007/2005/03/010100007200503011737138.html】
【신라 과학기술의 비밀, 함인영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