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최대의 연애사건 - 엘로이즈와 아벨라르의 금단의 사랑 서평

목차

1. 책 소개 (외형적 정보, 저자 정보
2. 줄거리
3. 책의 구성
4. 책에서 사용한 자료의 신뢰성 유무
5.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
6. 아쉬운 점

본문내용

「중세 최대의 연애사건-엘로이즈와 아벨라르의 금단의 사랑」의 저자는 에버하르트 호르스트이며, (주) 생각의 나무에서 2005년에 출판된 310페이지의 약간은 두툼한 분량의 책이다. 저자인 에버하르트 호르트스(Eberhard Horst)는 1924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나, 뮌헨 근교의 그뢰벤첼에서 살고 있다. ... 아벨라르는 생즈느비에브에서 강의를 시작한 첫 해에, 엘로이즈와의 관계를 비롯하여 자신의 내밀한 경험들을 누설하는 「나의 불행한 이야기」를 집필한다. 그것은 특별히 엘로이즈만을 독자로 생각하여 쓴 책이 아니었지만, 그 책을 입수하게 된 엘로이즈는 그 책의 내용에 대해 완곡하면서도 격렬한 감정을 담은 편지를 쓰게 되고 두 사람의 편지 교환이 시작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특히 중세 시대의 결혼관과 종교관에 대해서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의 연애가 들통났을 때,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결혼하기를 원하지 않았던 사람은 아벨라르가 아니라 다름아닌 엘로이즈였다... 그러나 `양가의 가정생활에 대해 엘로이즈가 다음과 같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 아벨라르가 빈정거리듯 인용하고 있다` 라는 대목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가끔씩 너무 지나칠 정도로 주관적인 판단만으로 편협된 방향으로 이야기를 몰고 가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에 약간의 반발심이 들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객관적인 사료들을 적절히 인용하여 두 사람의 이야기와 그 배경에 되는 중세 시대의 가치관에 대해 독자들에게 열심히 설명해 주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엿보였다. ..

참고 자료

중세최대의 연애사건 - 엘로이즈와 아벨라르의 금단의 사랑/에버하르트 호르스트 지음, 모명숙 옮김. 생각의 나무. 310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