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에 최병도라는 자가 있었다. 최병도 내외는 생일이 되어도 고기 한 점 먹지 않고 재물을 모아 부자가 되었다. 어느 날 밤 강원 감사의 명으로 장차들이 최병도를 잡아들였다. 강원 감사는 파렴치한 인물로 아무 죄도 없는 최병도를 형틀위에 묶고 형문을 가했다. 이는 다 최병도가 가진 재물을 탐내서였다. 갖은 고초에 최병도는 굴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다가 초죽음의 상태가 되고 기어이 죽고 만다. 그의 부인은 남편이 죽고 감사에 대한 원한과 옥남을 난 산후증으로 정신이상이 된다. 그 후 김정수가 유산을 관리해 만석꾼으로
혈의 누
최씨 부인은 청일전쟁이 일어나 피난길에서 남편 김관일과 어린 딸 옥련이와 헤어지고 산 속을 헤집고 다닌다. 외간남자를 만나 봉변을 당할 뻔 하지만 일본 헌병을 만나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 하지만 이미 김관일은 가족이 집에 없자 해외로 떠나버린 이후였고 최씨 부인은 대동강에 자살하나 뱃사공에 의해 구조된다.
딸 옥련은 전쟁에서 왼쪽 다리를 다치고 일본 군의관이 치료하여 완쾌된다. 옥련을 치료해
무정
경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 중인 이형식은 김 장로의 청탁으로 그의 딸 선형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평소처럼 모든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가 어렸을 적에 큰 은혜를 베푸신 은사님의 딸인 영채가 찾아온다. 영채는 아버지와 오빠들이 감옥에 간 얘기며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눈물과 함께 이야기하지만 현재 그가 기생의 신분이라는 사실을 끝내 얘기하지 못하고 돌아온다. 형식은 영채의 태도에서 기생의 자태를 맡아 선형과 영채를 비교하며 괴로워한다. 한편 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배학감의 교사 자질을 두고 동맹 휴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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