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문학사 가정하기-1960년대를 중심으로 본 김승옥, 이호철의 작가의식과 작품 비교

소개글

두 작가의 입장에서
소설을 바꿔써 보았습니다.

좋은 자료가 될것입니다.

목차

문학사 가정하기
-1960년대를 중심으로 본 김승옥, 이호철의 작가의식과 작품 비교
▶들어가는 말
▶본론
1960년대 시대상과 소설의 특징
김승옥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과 이호철 <탈향> 바꿔 쓰기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과 이호철의 <나상> 바꿔쓰기
▶맺음말

본문내용

문학사 가정하기
-1960년대를 중심으로 본 김승옥, 이호철의 작가의식과 작품 비교
▶들어가는 말
1960년대는 한국 사회가 분단 하의 산업 자본주의 체제로 정착되는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그에 따라 일반 민중들의 일상생활의 미세한 부분까지 새로운 시대의 논리로 조직되는 양상이 빚어졌다. 1960년대는 전후 50년대의 황폐함과 무질서에서 서서히 새로운 질서로 나아가는 시기였다. 체제의 논리를 정당화 시키고 다양한 개인을 그 논리에 맞는 주체로 동일화시키는 당대의 부정적 생활양식, 습속을 통찰하는 인식 또한 상대적으로 배타되기 시작했는데, 이호철, 김승옥은 소설의 영역에 있어 60년대 초, 중반 각각 자기의 개인적인 조건과 상황을 통해 당대의 습속과 주제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준 작가들이다. 이호철, 김승옥은 1960년대 생활양식과 습속 주체 생산의 관계를 통해 당대 사회의 부정성을 비판적으로 드러내고 아울러 새로운 주체의 지향을 모색한다. 그들은 개인의 체험적 시공간 내의 구체적인 생활양식을 통해 당대 사회의 습속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그 습속의 부정성을 거기에 대해 의심하고 비판하는 인물을 통해 고발한다. 거기에는 새로운 사회를 지향하는 자율적이며 적극적인 새로운 주체에의 강한 열망이 담겨있다. 그들은 소설을 통해 부정적 현실의 논리가 지닌 세속적 힘의 강고함과 그 부정성의 극복 사이에서 유동하는 살아있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이 보여주는 인물들은 1960년대 한국 사회에 있어 ‘타자’, 곧 주변인들이며 현실적 힘의 관계 속에서 철저하게 개인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소외된 인물들이다. 그들은 자기의 삶을 규정하는 강력한 힘들 앞에서 좌절하고 절망하면서 체험적으로 현실 논리를 판단하고 개인적으로 삶의 원리를 세워 나간다. 그런 인물은 다원화되면서도 조화로운 사회를 지향하는 개인적 열망을 보여준다. 이러한 인물을 통해 우리는 ‘자기 자신에 뿌리박은 모든 주변성은 그러므로 대다수의 필요들과 욕구들의 잠재적 담지자’ 이며 새로운 실천의 주체임을 인식하게 된다.
이들은 그러한 작업을 통해 1950년대 소설과는 분명히 다른 질적 차별성을 소설 속에서 거두고 있으며, 1960년대 당대의 본질과 핵심을 포착하고 있다. 60년대 이들의 소설의 핵심은 주체에 대한 질문을 구체적인 존재현장 속에서 질문하고 모색한다는 것이다. 50년대 문학의 추상적 현실인식과는 달리 전쟁과 분단, 시민사회, 자본주의적 근대화라는 세 축이 교차하면서 만들어내는 60년대 한국 사회의 현실을 존재론적 운명이 아닌 변화 가능한 환경으로 바라보는, 따라서 현실과의 상호작용을 모색하는 주체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60년대 문학의 가장 큰 특징이라 생각된다. 이제, 이 두 작가의 소설을 내 나름대로 바꾸어 보도록 하겠다.
▶본론
1960년대 시대상과 소설의 특징

참고 자료

한국 명작 단편소설; 집현전
소시민 外; 이호철; 동아출판사
한국 대표 단편소설 4; 빛샘
1960년대 소설연구; 이호규; 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