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주석
- 최초 등록일
- 2007.11.09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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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7년 2학기 김정우 교수의 시편주석 1권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한 독서 보고서입니다.
시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시편을 어떻게 이해 할 것인가?
시편을 어떤 눈으로 바라 볼 것인가?
등등 독자로 하여금 시편을 한눈에 이해 할 수 있도록 쉽고도,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뿐만 아니라, 본서는 시편 이해와 연구의 모범 해답 샘플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좋은 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기독교 역사상 구약성서 가운데 시편만큼 열렬히 애독되고 사용되고 해석된 책은 없다. 중세 시대의 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는 시편을 일컬어 ‘성서 전체의 총체’라고 불렀다. 시편에는 성서의 모든 사상이 담겨있다. 예를 들면 시편에는 토라신앙, 역사신앙, 예언신앙, 지혜신앙, 묵시신앙과 더불어 제의와 축제 그리고 사랑의 서정시들도 들어 있다. 한마디로 시편은 ‘구약성서의 총체’요, ‘구약성서의 요약집’이라고 할 수 있다.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도 시편을 가리켜 ‘성서 전체가 담고 있는 모든 것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짧게 집약된 일종의 작은 성서’라고 말한 바 있다.
시편은 또한 구약성서의 다른 부분들과 구별되는 특성을 지닌 책이다. 오경과 역사서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행동을 기록했고, 예언서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보여주고 있다면, 시편은 하나님의 구원행동과 말씀에 대한 이스라엘의 응답의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첫째 부분(오경과 역사서)에서는 하나님이 행동하시고, 둘째 부분(예언서)에서는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면, 셋째 부분인 시편에서는 그 반대로 인간이 하나님께 말을 하고 하나님에 관하여 말을 한다. 오경과 역사서 그리고 예언서가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하나님의 계시라면, 시편은 이러한 계시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응답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하나님이 행동하시고 말씀하시면, 시편기자는 찬양시로 응답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침묵으로 일관하시면, 시편기자의 입에서 탄원시가 터져 나온다. 시편에는 인간이 삶 속에서 경험하는 인생의 희노애락이 모두 녹아져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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