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미학] 『소설 이천년』로본 이천년대 소설의 특성과 경향
- 최초 등록일
- 2007.09.27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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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예창작과 문예미학 시간에 기말 리포트로 낸 자료입니다.
『소설 이천년』라는 책을 보고 작품을 분석하면서 이천년대의 소설들의 특징과 경향을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박민규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3. 편혜영 「맨홀」
4. 천운영 「입김」
5. 마치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문예사조의 말 문학예술의 사상적 흐름이다. 문예작품이나 문예이론에 나타난 사상이 일정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양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개별 작품의 주제나 작가의 내면의식에서 추출되는 것이라기보다는 작품들을 통해 현현하는 시대적, 집단적 현상으로 파악되는 것이고 작품의 형식을 통해서 표현을 얻은 사상들이 지닌 특색으로 파악되는 것이 문예의 사상적 흐름이다. 이런 사상적 흐름은 개별 작품들 사이의 주제사상의 동일성이나 유사성보다도 표현형식을 통해서 드러난 현실을 파악하는 작가의 지각의 틀, 세계관과 가치관, 표현수법의 유사성 등에 바탕을 둔 개념이다. 사조라는 개념 속에 한가지로 묶일 수 있는 사상은 현실을 인식하는 작가의 지각의 틀과 세계관 가치관, 이것과 일정하게 연결되는 예술관을 포함하여 이로 인해 작품의 창작에 특정적인 양식이나 표현수법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문예사조의 개념은 자연히 양식이나 창작방법과 일정한 관련을 지니게 된다.
문예사조의 개념이 우리 문학에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근대문학 이후라고 할 수 있다. 이전의 문학에서 문예사조의 양상을 찾는다면 굳이 찾지 못할 이유는 없겠지만 그때에는 현재의 사조개념이 아니라 다른 기준에 의해 설정된 개념이 적용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이 천 년대의 소설을 대표하는 몇 가지 소설을 통해서 그 특징과 경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2. 박민규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그는 부패한 이 세계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다. 그래서 ‘덥지도 않고, 멀고먼 화성’을 동경하고, 금성인의 시각으로 지구, 바로 이 세계를 바라보고 싶어 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일까. 그의 작품에 ‘ufo’따위의 출현은 자주 엿볼 수 있고, ‘개복치 모양의 지구’와 ‘너구리로 변한 사람들’, ‘오리 배 세계시민연합’ 등 현실 그대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작가 나름의 짓궂지만 엉뚱한 여러 가지 상상들은 독자를 혼란스러움에 빠뜨린다. 하지만 이러한 혼란 속에는 그가 분명한, 뚜렷한 하나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이 담겨있다. 그러한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그는 기린, 너구리와 같은 동물이나 금성인, 화성인과 같은 지구 바깥의 외계인을 통해서 재미있고 유쾌한 상상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우리가 사는 세계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