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소개글

동화에 관한 감상문이나 생각입니다.
특히 `동화의 이해`란 책에 관한 내용 요약이기도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재 아이들은 우리가 자라온 것과 다르게 많은 것에 노출되어있다. 우리 때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 현재 아이들보다 동화를 많이 접하고 보아왔다. 그렇다면 전혀 아무 것도 없었던 과거에는 아이들이 동화에 대한 관심이 최고였을 것이다. 혼자 있을 때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즐거움은 동화를 읽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동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다. 만화나 컴퓨터 게임에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건 큰문제가 아니라 할 수 없다. 하지만 어릴 때 동화를 좋아했었던 사람으로서 동화가 이렇게 점점 사라져가는 기분이 들어 안타깝다. 그러나 항상 동화에 관한 토대로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최근 백설공주를 토대로 만든 ‘화이트 스노우’ 신데렐라를 토대로 한 ‘애비 애프터’ 그리고 동화라기 보단 어린이 소설로 나왔다가 영화로 곧 개봉되어질 ‘찰리의 초코릿 공장’을 보아도 그러하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보이는 틀이 되는 ‘신데렐라’식 느낌은 누가 보아도 이해가 되고 상상하며 원하는 것을 보아도 동화의 효과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어릴 때 동화를 좋아하였지만, 동화라 하면 안데르센 동화와 디즈니, 그리고 이솝우화, 등으로 생각하던 나에겐 처음 ‘그림형제’를 듣고 그림동화를 그리는 형제인줄로만 알았다. 그래서 그림 형제와 우리가 알고 있던 동화의 여러 모습과 의도를 알고 싶기도 하고 많은 호기심이 있어서 남자친구인 오빠에게 책을 빌려보았다.
먼저 이 책을 읽고 동화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 용어 ‘동화’는 ‘알려진’, ‘유명한’이란 뜻의 고고지독일어와 고틱어, 그리고 중고지독일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야기, 보고, 알림, 전달’의 의미의 축소형이며, 한 작은 이야기 혹은 어떤 넓게 퍼진 불분명한 소문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괴테는 동화를 ‘경쾌한 상상력의 유희’라고 언급하면서, “동화는 우리에게 불가능한 사건을 가능하거나 불가능한 조건 아래서 단지 가능한 것으로 묘사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동화의 세계는 초현실의 세계이고, 초현실적인 현상들을 현실적인 사건들로 꾸며서 이야기하는 마술의 세계이며,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모든 일들이 그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신비의 세계이다.

참고 자료

동화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