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신의 세계는 일본에서 예전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온 자연숭배사상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고 이러한 모습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바로 산이다. 이에 대조적인 모습으로 등장하는 인간의 세계는 일본이 근대화에 접어들면서 들어온 물질주의와 그에 따른 정신 위주가 아닌 물질 위주의 종교관이다. 이러한 모습을 대표하는 캐릭터는 에보시이다.
먼저 신의 세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여기서는 신으로 모셔지는 객체는 현재 우리 사회의 종교에서 차지하는 예수님이나 부처님이 아닌 자연물 그 자체이다. 이러한 모습을 이 작품에서는 말을 할 줄 알고, 사고를 지니면서 인간이 두려워하는 존재로 만들어서 표현하였다. 특히 자연 중에서도 동물들(예컨대, 들개 신으로 나오는 모로, 초반과 후반에서 타타리가미로 변하는 멧돼지신, 작품 중간중간에 나오는 오랑우탄 등)이 많이 신으로 묘사된 점으로 미뤄보아 토테미즘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런 토템 신앙에서 토템이라는 말은 북아메리카 인디언인 오지브와족이 어떤 종류의 동물이나 식물을 신성시하여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과 특수한 관계가 있다고 믿고 그 동·식물류를 토템이라 하여 집단의 상징으로 삼은 데서 유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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