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도를 통해서 본 휴머니즘과 에로티시즘; 김홍도와 신윤복
- 최초 등록일
- 2007.06.22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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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풍속도를 통해서 본 휴머니즘과 에로티시즘
; 김홍도와 신윤복
부제 : 조선후기의 생활상
열심히 준비한 레포트&발표문입니다.
그림자료만 따로 찾으시면 발표문으로도 손색없습니다.
목차
Ⅰ. 풍속화란 무엇인가
1. 풍속화의 개념
2. 조선후기 풍속화의 발달과 그 배경
Ⅱ. 풍속도로 보는 휴머니즘, 에로티시즘
1. 檀園 김홍도
(1) 생애
(2) 연표
(2) 작품
2. 惠園 신윤복
(1) 생애
(2) 작품
3. 춘화, 그 에로티시즘
(1) 단원의 『雲雨圖帖』
(2) 혜원의 『乾坤一會圖帖』
(3) 조선춘화의 예술성
Ⅲ. 전통사회와 오늘날의 성문화
1. 현대의 해학미술
2.전통사회와 오늘날의 성문화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풍속화의 개념
풍속화란 이름 그대로 ‘풍속(風俗)’을 그린 그림을 말한다. 그러면 풍속이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에 의하면 ‘옛적부터 사회에 행하여 온 의식주, 그 밖의 모든 생활에 관한 습관’이라고 한다. 즉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생활습관을 풍속이라 하며, 이런 것을 소재로 한 그림을 풍속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풍속화란 그 소재의 범위가 광범위하며, 어쩌면 그림에서 풍속적인 의미가 전혀 없는 것은 거의 없다고도 할 수 있다.
좁은 의미에서의 풍속화는 속화(俗畵)라고 하는 개념과 상통한다. 이때의 ‘俗’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풍속이라는 뜻이 아니라 오히려 ‘저속하다’ 혹은 ‘저급한 세속사’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소인배에게 환영받던 시정사, 서민의 잡사, 양반의 유한 경직의 점경(點景), 그리고 춘의도(春意圖)가 주로 취급된다.
2. 조선후기 풍속화의 발달과 그 배경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사람의 살아가는 풍속을 그린 그림을 풍속화라고 할 때, 풍속화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선사시대의 암각화(岩刻畵)에서 풍속적인 면을 발견해내고, 또 어떤 이들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고구려시대 사람들의 갖가지 풍속을 복원하기도 한다. 선사시대 원시인들이 바위벽에 새겨 그린 암각화에는 그 당시의 주술적 신앙과 생활상이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분명히 풍속화의 면모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또 기록에 의하면 고려시대에도 풍속화라고 부를 수 있는 그림들이 많이 그려졌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풍속화는 인간이 집단을 이루며 어떤 생활 습속을 형성하며 살아가던 오랜 옛날부터 인간에 의하여 꾸준히 창작되어 오던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를 갖고 있는 풍속화는 조선 후기에 들어서 가장 발달하였는데, 이 시기의 풍속화들은 대체로 당시의 풍습내지 세속적 사정을 표현하고 있다. 즉, 서민생활의 냄새가 풍기고 일상적 정감과 이러한 정경을 꾸밈없이 표현한 순수성 깃든 그림들이다. 이와 같이 회화가 이념적 표현에서 현실적인 생활의 묘사로, 소재를 관념적 자연관에서 세속적 현실로 이끌어 오는데 까지는 조선 후기 단원 김홍도과 혜원 신윤복을 비롯한 여러 화가들의 새로운 회화관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당시의 사회적 배경아래서 새로운 수요자로 등장한 중인 계급이 그들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요구하게 됨에 따라 일상적 현실 생활과 밀착된 세속의 정감을 묘사하는 풍속화의 세계를 낳게 하였다. 대부분의 화가들이 중국화풍에 의존했을 시기에 그것을 벗어난 현실묘사에 성공하여 새로운 화풍 및 가치관을 정립한 점에서 단원과 혜원에게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