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정신과 실습일지 (2주간)

소개

2주간 정신병원 실습하면서 쓴실습일지 입니다.

2주동안 매일 시간별로 한일을 보기좋게 표로 작성했구요 느낀점도 매일 적었습니다.

/하루에 한장이상씩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느낀점-
어느새 예정된 실습의 절반이 끝나가고 있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청소와 조모임을 한 후 병실에서 Case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처음에는 어색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이제는 많이 익숙해져서 환자분들도 편하게 다가와 말을 걸어주시고 아침에 학생들이 도착할때면 미리 문앞에서 기다려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다. Case 환자와 병실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환자분께서 세게 때리지는 않으셨지만 뺨을 때리는 일이 생겼다. 대화를 나누던 중 창밖을 보며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 바로 말을 걸지 않고 함께 창을 바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때리셔서 너무 당황했다. 처음에 말도 잘 안하시고 잘 웃지도 않으셨던 환자분이었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어느정도 라포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 당황했던 것 같다. 그래도 어제 한번 다른 환자분께 놀란적이 있어 어느정도 적절한 대응을 했던 것 같다. 환자분께 처음에는 확실하게 왜 그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하시면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니까 하지 말라고 말씀을 드리고 두 번째 그런 일이 있었을 때는 이유를 물었다. 하지만 환자분께서는 대답을 하지 않으셨고 그러다 보니 같은질문을 서너차례더 하게 된 것같다. 지금생각하면 수업시간에 배웠던 대로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긴장을 해서 대상자에게 충분한 생각할 시간을 주지 못한것 같다. 그래서 인지 대상자는 내 콧구멍이 너무 큰 것 같다는 엉뚱한 대답을 했고 나는 거기서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