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기 초부터 7세기 사이에 만들어진 이 고분들에 그려진 벽화는 주제에 따라 대체로 인물풍속도, 장식무늬도, 사신도의 3개 발전단계로 구분되는데, 모두가 고구려인들의 혼이 간직되고 사상과 생활모습이 담겨진 귀중한 예술작품이며 역사자료다. 벽화의 이러한 주제 변화는 고구려만의 독특한 것이다. 이 벽화들의 주제를 통해 우리는 인류공동체 속에서 남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한 구성체로서의 고구려가 보여준 진취적이고 개방적인 교류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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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는 고려시대 회화는 일반회화와 불화로 나뉘어 전개되었다. 일반회화는 왕권의 안정과 문신귀족체제의 확립에 따라 문운이 극성을 부리던 문종대에 이르러 왕공문신들의 한묵풍류 취향에 힘입어 여기적문인화가의 출현과 감상화의 본격적인 대두 등 새로운 경향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이 시기를 통해 전래되기 시작했던 북송의 그림과 회화사조의 자극을 받으면서 더욱 활발해졌다. 고려 중기에 곽희 등의 북송대 화풍과 문인화론이 유입되어 질적인 변화를 초래하였으며 도화원의 설립과 이영을 비롯한 화원들의 활약, 그리고 명승명소도계열의 실경산수화 전통이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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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는 고려시대의 공예는 각 분야에 걸쳐 탁월한 기량과 독창적인 양식을 보여준다. 도자기는 그중에서도 더욱 두드러졌는데, 특히 청자는 세계 최고의 중국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뛰어났다. 9세기경부터 발전하기 시작한 청자는 12세기에 이르러 심오한 비색 순청자의 절정기를 맞이했고 또 독창적인 상감청자를 개발했다. 12세기에는 중국보다 앞서 산화동을 이용한 진사기법을 응용하여 고려도자의 우수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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