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속요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7.06.14
- 최종 저작일
- 2007.01
- 1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한국문학중 속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본론
(1) 속요의 장르명칭 및 개념
(2) 기록문헌과 작품
- 익재 및 급암 소악부
- 高麗史樂志
- 樂學軌範
- 時用鄕樂譜
- 樂章歌詞
- 樂學便考
- 大樂後譜
(3) 속요의 음악과 형식
- 속요의 음악
- 속요의 형식상의 특징
- 속요의 내용상의 특징
(4) 작품감상
(5) 작가와 향유층 및 시대
(6) 속요의 장르적 특성과 정서
3. 맺음말
본문내용
2. 본론
(1) 속요의 장르명칭 및 개념
‘속요’를 한자로 쓰면 ‘俗謠’라고 쓸 수 있다. 풍속이라는 뜻의 ‘속’자와 노래라는 뜻의 ‘요’자. 하지만 ‘속’자는 풍속이라는 뜻 외에도 ‘성스럽지 못한’이라는 뜻과 ‘속되다’라는 속뜻도 숨어 있다. 그런 만큼 ‘속요’는 일반 백성의 노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속요라는 장르를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고려가요’를 떠올리는 것이 가장 빠를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속요라는 장르를 고려가요로 국한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겠지만 우리가 그동안 고등학교까지의 정규과정에서 배워왔던 ‘청산별곡’을 생각하는 것이 앞으로 설명할 속요에 대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우선 속요를 다르게 부르는 명칭으로는 고려가요, 麗謠(려요), 고려가사, 속요, 고속가, 속악가사, 장가, 별곡, 麗歌(려가) 등의 이름이 있으나, 학계에서 통일된 명칭으로 정립되지 못한 형편이다. 또한 속요의 장르적 성격이나 대상작품에 대해서도 아직 통일된 견해를 갖고 있지 않다. 고려시대에서 처음 나타나기 시작하여 조선중기까지 연주되거나 불리어진 노래의 가사 중 동질성을 가진 一君(일군)의 작품을 속요라고 하였는데, 이들 속악의 가사로 노래된 것을 민중의 노래로 인식함으로써 초기 학자들이 ‘謠(요)’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 자료
- 김광순 외, 『국문학개론』, 새문사, 2003.
- 박노준, 『옛사람 옛노래 향가와 속요』, 태학사
- 임기중, 『고려 가요의 문학사회학』, 경운출판사, 1993
- 조연숙, 『고려 속요 연구』, 국학자료원, 2004
-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지식산업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