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의 사회주의 체제변화
- 최초 등록일
- 2007.05.1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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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동유럽을 공산주의라는 이념과 군사력을 통해 권력적으로 장악하고 있었던 소련의 동요와 붕괴는 필연적으로 동유럽제국들의 동요를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1989년 동유럽의 시민혁명은 21세기를 향하는 현대 국제정치사와 국지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이는 이미 1940년대 후반으로부터 냉전체재로 조직되었던 동유럽체제에 종지부를 찍었으며, 1990년대에 새로운 국제사회로의 근본적인 변화를 재촉한 것이다. 특히 동유럽은 사회주의 사회라는 틀 속에서 집단적으로 형성해 왔기 때문에 동유럽의 국제사회는 국가를 초월하고 있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동유럽 사회는 사회주의 블록으로서 정치, 경제, 사회, 군사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사회주의가 침투되어 있었기 때문에 국가라는 틀을 벗어나 하나의 사회주의 체제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러한 동유럽의 변화는 급속하게 국제사회적인 변화를 재촉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동유럽의 시민혁명은 1789년 프랑스 혁명 이래 처음으로 발생한 커다란 정치변동이었다. 루마니아를 제외한 동유럽 국가의 정치변동이 대중운동을 통해 무혈혁명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은 현대 국제정치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동유럽의 정치변동의 과정을 탈공산화와 함께 민주화로 이행에 관점을 두고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2. 국가별 정치체제 변동과정
1. 헝가리
-56년 헝가리 혁명-
2. 폴란드
3. 체코스로바키아 공화국
본문내용
1. 헝가리
-56년 헝가리 혁명-
2차 세계대전 이후 패전국인 헝가리에는 소련군이 진주했고 크렘린의 지원을 받은 헝가리노동자당(HWP)은 비밀 공작을 통해 헝가리에서 유일한 합법 정당으로 군림하게 된다. 헝가리노동자당은 스탈린주의에 입각한 독재정치를 펴기 시작했고 헝가리에서 시민들의 자유는 말살되고 경제는 파탄 지경에 이른다. 1953년 스탈린이 사망하고 흐루시초프가 `스탈린 격하운동`을 펴자 그동안 스탈린식 전체주의에 숨죽이고 있던 동구권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헝가리에서도 당 서기장이던 라코시 마차시가 해임되고 정치 체제가 정비되기 시작했으나 시민들 사이에서 번지기 시작한 혁명의 바람을 저지하기에는 너무 때늦은 조치였다.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알바니아 계속.
계속,.,
동유럽에서 공산주의체제에 대한 정치적 거부감은 1980년대 중반 공산체제의 종주국인 소련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시작되면서부터 그 가능성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것이었고, 그것이 현실화된 것은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 볼 때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대다수 동유럽 국가들에서 공산체제는 그 성립과정에서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된 것이라기보다는 각국 공산당에 대한 소련의 지원에 힘입은 것이었고, 내부의 크고 작은 정치적 저항에도 불고하고 공산체제가 꾸준히 유지될 수 있었던 것도 소련의 군사적 개입이나 정치․경제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다시 말해 동유럽 공산체제는 겉으로는 강력한 통치형태였지만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정당성이 결여된 체제였다. 결국 1980년대 후반 정치적 자유주의와 다원주의의 물꼬가 트이자 공산통치질서의 붕괴는 걷잡을 수 없게 되었고, 대안적 정치질서의 형성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