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허자(步虛子)
고려시대에 송나라에서 유입된 사악(詞樂)의 하나로, 오양선이라는 정재에서 창사(唱詞)로 부르던 노래였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의례 및 정재에 수반되던 음악이었으나, 현재는 순수한 기악곡으로 연주되고 있다. 가사를 가진 초기의 보허자는 미전사와 미후사로 나뉘어져 있다. 음악 형식은 전단인 미전사(A․B)를 부르고 후단인 미후사를 부를 때는 미후사의 첫 구의 가락만 미전사 첫 구의 가락과 다르게 부르고(C), 둘째 구 이하는 미전사 둘째 구 이하의 가락을 반복한다(B). 이와 같이 A․B․C․B의 부분, 즉 미후사의 첫째 구를 환두(換頭)라 하고 미후사의 B부분을 환입(還入)이라고 한다. 보허자는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중국음악적인 부분이 우리 음악화 되는 과정에서 파생된 곡들이 생겨나게 되어 미전사의 가락과 환두가락이 합쳐서 향악화된 것이 현악보허자이고, 이 현악보허자에서 다시 관악보허자. 밑도드리. 웃도드리 등이 파생되어 개별적인 곡으로 연주되고 있다. 따라서 보허자의 가락을 변주하여 연주되는 곡으로는 관악보허자. 현악보허자. 밑도드리. 웃도드리 등이 있고, 다시 이 도드리에서 파생되어 연주되는 곡으로 양청도드리, 우조가락도드리 등이 있다.
참고자료
· <참고문헌>
· 전통음악이론 -반혜성 저
· 국악개론 -서한범 저
· 알기쉬운 국악개론 -이성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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