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조선혁명선언과 민족개조론 비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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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과 이광수의 ‘민족개조론’
과연 그들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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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남선과 홍명희와 함께 조선 시대의 3대 천재로 손꼽히는 이광수는 과연 천재였는가? 그가 1922년에 쓴 ‘민족개조론’을 읽으면서 나는 그가 천재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분해서 그를 천재(天才)가 아닌 천재(淺才)라고 말하고 싶다. 비록 그가 언변이 뛰어 나고, 글을 정말 잘 썼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제의 통치를 받는 당시 그들에게 붙어 같은 민족을 격하시켰던 그는 처세에 능한 간사한 인간정도로만 부르고 싶다. 그리고 1년 뒤인 1923년에 쓴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은 이광수의 민족개조론과는 정 반대로 우리의 힘으로 스스로 일본의 치하에서 독립하자는 강한 의지를 느낄 수가 있었다. ‘조선혁명선언’이 비록 원하는 데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이광수와 같은 시기에 이런 글을 쓰면서 우리 스스로의 독립의 의지를 불태웠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그나마 화를 참을 수 있었다. 그럼 우선 두 글의 내용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고, 글을 읽고 느낀 나의 생각을 쓰고 글을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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