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소개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2008년 10-10 수정했습니다.

목차

Ⅰ. 요 약

제 1 부오리엔탈리즘의 범위

- 동양인에 대한 인식
- 상상의 지리와 그 표상 : 동양의 동양화
- 사업
- 위기

제 2 부 오리엔탈리즘의 구성과 재구성

- 재설정된 경계선, 재정의된 문제, 세속화된 종교
- 실베스트르 드 사시와 에르네스트 르낭 : 합리주의적 인류학과 문헌학의 실험실
- 동양체류와 동양에 관한 학문 : 어휘서술과 상상력이 필요로 하는 것
- 순례자와 순례, 영국인과 프랑스인

제 3 부 오늘의 오리엔탈리즘

- 잠재적인 오리엔탈리즘과 명백한 오리엔탈리즘
- 양식, 전문지식, 비전 : 오리엔탈리즘의 세속성
- 현대 영국-프랑스의 오리엔탈리즘, 그 극성기
- 최근의 전개

Ⅱ. 감상문

본문내용

제 1 부 오리엔탈리즘의 범위

아더 제임스 밸푸어는 ‘이집트에서 처리하여야 할 여러 문제에’ 관하여 영국 하원에서 연설했다. 그는 이집트 문제가 “와이트 섬이나 요크셔 서부 행정구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문제와는 완전히 다른 문제에 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것은 권위를 지녔다. 몇 명의 위원이 ‘이집트에서 영국’의 필요성에 관하여 질문했다. 여기에서 이집트인들의 민족주의가 고양되고 이집트에 계속 주둔하는 영국의 입장을 변호하는 것이 더 이상 쉽지 않게 된 이상 과거에는 영국에 이익을 초래한 점령도 이제는 말썽의 씨앗이 되어버렸다고 하는 전말을 가르치는 말이 되었다. 그러한 상황을 밸푸어가 보고하였던 것이다.
밸푸어의 발언이 지배하고 있는 것은, 베이컨류의 지식의 힘이라고 하는 두 개의 주제이다. 밸푸어가 이집트점령의 필요성을 정당화했을 때에 스스로 염두에 둔 주권이라고 하는 개념은 이집트에 관한 ‘우리들의’ 그것과 연결되었지, 군사력이나 경제력만에 결부된 것이 아니었다. 밸푸어의 논리는, 요컨대 영국은 이집트를 알고 있다. 곧 이집트란 영국이 알고 있는 이집트이다. 영국은 이집트가 자치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영국은 이집트를 점령함으로써 이것을 확인한다. 이집트인에게 이집트란 영국이 점령하고 통치하고 있는 이집트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외국군대의 점령이 현대 이집트문명의 ‘기초 그 자체’가 된다. 이집트는 영국의 점령을 필요를 하며 나아가 그것을 주장한다.
밸푸어는 영국의회의 의원으로서 영국과 서양 그리고 서양문명의 이름으로 당대의 이집트에 관하여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지를 완벽하게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이집트는 단순히 또 하나의 식민지가 아니라, 서양제국주의의 성공을 입증하는 소재였기 때문이다. 이집트는 영국에 의해 병합되기까지 동양의 후진성을 말하는, 소위 학문적 사례로만 얘기되는 존재였다. 그러므로 이집트에 대해 영국의 지식과 힘이 승리한 것이었다. 그 지식이란 크로머나 밸푸어가 1세기에 걸친 근대서양의 오리엔탈리즘으로부터 계수한 학문적이고 실천적인 지식이며, 그것은 곧 동양인에 관한 그 인종, 성격, 문화, 역사, 전통, 사회 그리고 장래성에 관한 지식이었다. 이에 의하여 동양인 또는 아랍인은 우둔하고, “활력과 자발성을 결여하며”, “정도에 지나친 아부”와 음모, 교활, 동물학대를 일삼는다. 동양인들은 도로도, 포장도로도 걸을 수 없다. 그리고 동양인은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둔감하고 의심이 많으며”, 모든 점에서 앵글로색슨 인종의 명석함, 솔직함, 고귀함과 대조적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