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사기극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2.1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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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89년 12월 19일 부시 현대통령의 아버지인 부시 대통령은 미국민의 보호, 파나마 운하의 안전 보장, 마약 범죄자 마누엘 노리에가 대통령의 체포 등을 명목으로 돌연 파나마를 침공한다. 그리고 단 하루만에 2만 4천명의 미군은 27 개의 공격목표를 성공적(?)으로 타격한 후 노리에가를 체포 압송한다. <파나마 사기극>은 이 불법적인 침략행위의 비밀을 부정할 수 없는 과학적 분석으로 백일하에 드러낸다.
1977년 미국과 파나마간에 맺어진 조약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는 2000년에 파나마로 반환되도록 되어있었다. 미국의 입장에서 이런 반환의 결과는 다름아닌 미군기지의 폐쇄였고, 이것은 곧 라틴 아메리카의 진보운동을 억압하는 주요 교두보의 상실을 의미했다. <파나마 사기극>은 이러한 감추어진 군사적 목적을 폭로하고, 아울러 파나마에 대한 미국의 제국주의적 개입의 역사를 복원하며, 미국이 범죄자로 지목한 노리에가가 사실은 미국이 교육시킨 하수인임을 입증하며, 전쟁을 그저 흥미진진한 구경거리로 만든 미국 정부의 앵무새 CNN을 비판하고, 첨단무기의 실험장에서 죽어간 수천명의 억울한 영혼들을 위로한다.
이 수업에서 A이상의 학점을 받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파나마 사기극’이라는 타큐멘터리를 보면서 ‘화씨911’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화씨911’은 미국의 패권주의적 성향을 적날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영상으로서 미국의 이익에 초점을 맞춘 목표점에 의해서 행해진 9.11테러와 이라크 전쟁의 부당함을 말한다. ‘화씨911’은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세계무역빌딩의 붕괴와 오사마빈라덴이라는 인물에 관한 것이 아니라 경제와 정치, 군사, 사회 등의 방면에서의 미국우선, 미국최고라는 목표로 철저히 행해지는 세계 유일무이한 일인자로 미국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성장다큐’라고 생각했다.
이 ‘파나마 사기극’ 또한 그러한 성장다큐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비록 그 과정이 911테러와 같이 현 정권에 대한 비판뿐만 아니라 정권의 앞잡이 노릇을 한 미언론을 비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에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 또한 미국의 이해하지 못할 비평화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생각에서 벌어진 사건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정말,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의 침공이었다. 미국과 파나마간 맺어진 조약에 의해 반환되기로 한 파나마 운하 때문에 일어난 침공? 단지 그것에만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색채를 강하게 띄는 전쟁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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