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용 소개
2. 과연 일반 대중을 위한 고대사인가?
3. 고대로부터의 통신’이 던져주는 중요한 메시지 - 사료비판의 자세
본문내용
1. ‘고대로부터의 통신’ 내용 소개
한국역사 연구회 고대사 분과에서 펴낸 책 ‘고대로부터의 통신’은 사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고대사를 복원하는데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금석문을 통해 고대사를 복원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신석기에서 청동기에 이르는 시기의 것부터 9세기에 이르는 금석문을 18가지 주제로 나누어 각각의 금석문을 통해서 과학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역사의 조각들을 맞추어나가는 역사가들의 연구 과정을 통해 얻어진 폭넓은 지식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의 죽어있는 지식을 보다 풍부하고 입체적인 지식으로 재구성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대부분의 대중의 머릿속에는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배운 단편적인 지식이, 가령 ‘백제와 왜의 외교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칠지도, 진흥왕의 전성기 시절 영토확장을 말해주는 진흥왕순수비, 고구려의 전성기를 의미하는 것은 중원고구려비, 노장사상을 보여주는 백제의 사택지적비문’ 과 같이 그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없는 무의미한 지식들이 객관식 물음에 대답하기 위한 반복학습의 결과로 부유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이러한 단편적인 지식에 새로운 지식을 제시하여 준다. 1장에서는 천전리각석의 원명과 추명의 내용을 통해 6세기 전반의 신라 왕족 사이에서 벌어전 로맨스를 보여주고, 왕실 내부에서 성행한 근친혼의 실상도 알려준다. 2장에서는 모두루묘를 통해서 고구려 건국설화의 내용이 발견되는 경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3장에서는 한일관계사의 영원한 화두인 칠지도를 둘러싼 다양한 학설과 논쟁에 관해 서술하고 있으며, 4장에서는 각종 청동기와 암각화의 그림과 부호를 통해서 청동기시대의 사람들이 지녔던 의식세계와 그들이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려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5장에서는 동수묘지의 묵서명을 둘러싼 논란과 각종 학설에 대해서 소개하고, 그 진실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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