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통수체제와 당-군 관계

소개글

생략

목차

1. 북한군의 성격과 특징
1) 당의 군대․혁명의 군대․수령의 군대
2) 선군(先軍) 영도체제
3) 강성대국 건설과 군의 역할
2. 군 지휘체계
1) 국방위원회
2) 당중앙군사위원회
3)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4) 인민무력부
3. 당․군 관계 와 군부내 당조직
<참고문헌>

본문내용

북한군 통수체제와 당․군 관계

1. 북한군의 성격과 특징
1) 당의 군대․혁명의 군대․수령의 군대
북한군의 통수체제와 당․군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성격과 특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북한군 즉 조선인민군은 기본적으로 <당의 군대> <혁명의 군대> <수령의 군대>라는 성격을 띠고 있다.
북한 노동당 규약은 "조선노동당의 당면목적은 공화국 북반부에서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이룩하여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해방과 인민민주주의 혁명과업을 완수하는 데 있으며 최종목적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와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하는데 있다(전문)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조선인민군은 조선노동당의 혁명적 무장력"(제46조)이며,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해 서슴없이 생명을 바칠 수 있는 진정한 혁명전사(제48조)가 돼야 함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북한군은 체제수호의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남조선 혁명과 해방을 통한 전 한반도의 공산화>라고 하는 당과 수령의 정치적 목적을 실현키위한 무력수단으로 존재하고 있다.
북한군의 성격은 김일성(金日成) 부자의 연설이나 발언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김일성 주석은 지난 1954년 12월23일 인민군 군정간부회의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민족해방투쟁과 관련 ,"우리 인민군대의 장래 임무는 공화국 남반부를 해방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김주석은 또 1968년 2월 8일 인민군 창건기념연설에서 "무장을 들어야 정권을 잡을 수 있다. ...주권을 쥐려면 무장투쟁을 해야하며 선거놀음을 해가지고는 정권을 잡을 수 없다. ...모든 투쟁형태들 가운데 가장 적극적이며 가장 결정적인 투쟁형태는 조직적인 폭력투쟁, 무력투쟁, 민족해방투쟁인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정일(金正日)도 북한군을 "혁명의 주력군이며 나라의 기둥"이라고 역설해 왔다.
북한이 이처럼 오늘날까지 <하나의 조선> 운운하며 그들의 군대를 <혁명의 군대>라고 지칭하는 것은 적어도 무력에 의한 한반도 적화혁명을 아직까지 완전히 포기하지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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