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간통죄 존속 여부
- 최초 등록일
- 2007.01.1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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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간통죄 존속 여부
목차
Ⅰ.서론
Ⅱ.본론
1.간통죄의 성립과 처벌
2. 간통죄와 현실생활
3. 간통죄의 위헌 여부 논란
4. 간통죄는 존속시켜야 하는가
Ⅲ.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서론
남편과 별거한 지 5년이 된 40대 초반의 여성 이 아무개 씨는 갑작스레 경찰의 출두 요구를 받았다. 간통 혐의에 대한 조사가 이유였다. 호적 정리만 안 되었을 뿐 이미 이혼서류에 도장까지 찍어놓은 상태였다. 각자 따로 만나는 이성까지 있었다.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는 이씨가 재산을 좀 모으자 남편이 돈 욕심에 고소를 한 것이다. 이씨는 두 달 전 구속되었고, 남편은 1억 원을 요구했다.
지난 94년 형법 개정 때 폐지 논란이 일었으나 여성계의 반대에 부딪혀 존속된 간통죄는개인의 사생활에 국가권력이 개입하는 대표적인 장치로 남아있다. 위의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법의 취지와는 반대로 오히려 여성을 구속하는 족쇄로 작용하는 면이 나타나기도 한다.
남성들이 일방적으로 경제적 사회적 우위를 점하고 있던 시대에는 이 간통죄야말로 남편의 ‘당당한’ 외도를 막고, 여성이 남편에게 버림받을 시 최소한의 보상을 법에 호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그러나 여성들의 자아정체성이 나날이 강해지고 개인의 인권과 행복이 우선되는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1953년 형법 개정 때 단 한표차이로 의결정족수를 채워 국회를 통과한 간통죄 규정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한다.
먼저 간통죄가 어떻게 성립되고, 이에 대한 처벌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살펴보고, 과연 간통죄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살펴보자.
Ⅱ.본론
1.간통죄의 성립과 처벌
간통죄는 배우자있는 자가 간통하거나 그와 상간(相姦)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이다.(형법 제241조). 본 죄의 주체는 배우자 있는 자와 그와 상간하는 자이다. 상간하는 자에게 배우자 가 있을 필요는 없다. 따라서 상간자에게도 배우자가 있는 때에는 2중 간통이 가능하다. 여기서 배우자란 법률상 배우자를 말하고, 사실혼의 배우자는 제외된다.
간통죄의 행위는 간통하는 것이다. 간통이란 배우자 이외의 자와의 성교를 말한다. 따라서 간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성기의 결합이 필요하며, 성교 이외의 부정한 행위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이재상, 형법각론, 박영사, 2000.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형법개정과 관련하여본 낙태죄 및 간통죄에 관한 연구, 1991.
여성신문 - 589호 2000. 08. 25 간통죄, 폐지 앞당길 보호장치 절실
591호 2000. 09. 08 기획/칼럼 간통죄 폐지 왜 시기상조인가?
592호 2000. 09. 15 기획/칼럼 간통죄 존치 주장하는 양박사님의 제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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