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톱이야기(줄거리, 작가소개, 작품에 대한 해석, 자신의 견해)
- 최초 등록일
- 2006.12.21
- 최종 저작일
- 2006.05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모래톱이야기(줄거리, 작가소개, 작품에 대한 해석, 자신의 견해)
목차
♧ 줄거리
♧ 작가소개
♧ 작품에 대한 해석 & 자신의 견해
본문내용
♧ 줄거리
K라는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나’는 나룻배 통학생이라는 건우라는 학생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먼 곳에서 나룻배를 타고 통학한다는 건우라는 학생에게 은근한 동정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후 학기 초 가정방문을 가기 전 써낸 그의 작문을 읽고부터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명지로 가정방문을 가기로 한 날, 다른 날 보다 더 일찍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섰다. 명지에서 다니는 학생은 건우 혼자뿐 이였다. 건우는 아버지는 없고, 어머니는 농사를 짓고 할아버지는 배를 타서 겨우 생계를 이어가는 듯 했다. 건우와 함께 길을 나서면서 별반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오히려 물어놓고 후회할 말만 몇 마디 했을법하다. 그렇게 건우가 살고 있는 조마이섬에 도착했다. 건우의 집에서 어머니와 이것저것 가정사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건우의 방을 들여다보던 중 ‘섬 얘기’라는 책을 발견하고 건우가 쓴 글을 읽게 된다. 글을 읽고 건우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는 충고를 해주고 있을 무렵 어머니가 저녁상을 들고 들어오시면서 윤춘삼씨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세상이 참으로 좁다는 생각을 하면서 예전 6.25때의 일을 떠올려 보게 된다. 어둡기 전에 건우의 집을 나서서 오는 길에 우연찮게도 윤춘삼씨를 만나게 되고, 같이 건우의 할아버지인 일명 갈밭새 영감도 만나게 된다. 세 사람은 나룻가의 술집에서 술한잔씩을 하면서 갈밭새 영감의 삶에 얽힌 조마이섬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조마이섬의 사람들은 모두들 땅에 대한 한을 가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외세의 압제와 알지도 못하는 말도 안 되는 제도들로 인해 아직까지도 자기네 땅을 가지지 못한 것이다. 일제 때는 소위 ‘조선토지사업’이라는 것이 실시되어 동척과 일인의 수중에 넘어가더니, 그 후에는 국회의원 그 다음에는 하천매립허가를 얻은 유력자들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는 말을 하는데 그들의 한이 엿보이는 듯 했다. 또 하루는 섬에 문둥이떼를 몰고 왔었는데 섬사람들이 한데로 뭉쳐서 그들을 쫓아낸 이야기, 그 일로 감옥살이를 하게 된 이야기, 건우 삼촌의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그러고 두어 달이 지나고 방학도 거의 끝나 가고 있을 무렵이었다. 처서날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억수같은 비에 홍수가 났다. 건우가 사는 조마이섬은 어느덧 홍수에 잠겨 있었고 걱정되는 마음에 ‘나’는 조마이섬에서 최대한 가까이 가려고 했다. 그러다 구포다리에서 뜻밖에 윤춘삼씨를 만나게 되었고, 그로부터 조마이섬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홍수가 나서 섬사람들이 강둑을 파헤치고 겨우 물길을 터서 그나마 마을 사람들이 안전할 수 있었다는 소식과 강둑 무너뜨리는 것을 방해하던 청년을 갈밭새 영감이 밀어 탁류 속으로 던져버리는 바람에 영감이 옥살이를 하게 되었다는 소식도 함께 듣게 된다. 그로인해 영감은 옥살이를 하게 되고 건우는 새 학기가 되어도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