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높다. 특히 어린이집에서의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유아기는 그 어느 시기보다 안전사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시기여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육 시설의 영유아에게 있어서 안전관리는 지금의 사회 분위기에 따라서 특별한 관심을 받아 왔다. 그것은 아동의 안전한 보호가 부모나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모두에게 첫 번째로 주요한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영유아 보육법의 제 1조(목적)에도 명기되어 있듯이 영유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보육의 첫 번째 목적이다. 따라서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것은 보육자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일이 된다.
영유아기의 어린이는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유아는 호기심은 많으나 자기가 하는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아동은 충동적인 행동으로 예기치 못한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그 동안의 보육이 양적 확대에 치중한 나머지 질적으로 개선의 문제를 충분히 고려해 오지 못한 점도 보육 시설 안전의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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