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분석](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잃어버린 인간, 웨하스로 만든 집
- 최초 등록일
- 2006.12.10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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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에 관하여 소설분석
목차
Ⅰ. 김연수,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Ⅱ. 박인규,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Ⅲ. 성석제, 「잃어버린 인간」
Ⅳ. 하성란, 「웨하스로 만든 집」
본문내용
김연수,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1. 줄거리 파악
1980년대. 대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산악부인 남자가 있다. 그 남자의 여자친구는 자살을 했다. 그 후 그 남자는 연애소설을 탐닉하다 여자친구가 마지막으로 읽었던 책을 접한 뒤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소설의 내용은 여자친구와 있었던 일. 소설을 다 쓴 남자는 그 소설을 왕오천축국전의 주석을 달아 책을 쓴 사람에게 보낸다. 그 사람은 대학의 여교수이다. 그녀는 그의 소설을 출판사에 소개했고 그 인연으로 후에 같이 낭가파르트산을 등정하게 된다. 그러나 그곳에서 남자는 홀로 정상을 향해 가다 죽는다. 고산증으로 인한 정신착란증세 때문이었을 수도 있고 정산등반에 의한 집착이었을 수도 있으나, 그녀는 그가 그곳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어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2. 소재상의 특징
<왕오천축국전>
이는 신라의 혜초가 고대 인도의 5천축국을 답사한 여행기이다.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 지방의 낭가르파르트산에 가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그가 사랑했던 여자가 마지막으로 읽은 책. 그 책에는 고대 이슬라마바드 지방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낭가르파르트 산 너머의 이야기가 있다.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그 장소가 나올 것이다. 그와 그의 여자친구가 가고자 했던 장소가 말이다.
<등산>
등산의 순서와 방법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놓았다. 등산은 사람의 정신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작가는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인물들이 그 상황 안에서 인물들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어떠한 결과를 초래 하는지를 차분히 보여준다. 이를 읽으며 우리는 마치 눈보라가 몰아치는 거대한 산자락의 한대가운데에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리고 왜 인물이 그러한 감정을 갖고, 그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3. 구성원리
‘1인칭 주인공 시점’이라는 점은 유지 했지만, 매우 특이한 시점과 구성을 가진 소설이었다. 내가 설명하는 나. 내가 설명하는 그가 혼재되어 나타난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누구인지 구분을 못할 정도였다. 또한 과거와 현재가 마치 모두 현재처럼 묘사되어 혼재되어 있다. 이와 같은 복잡한 요소들은 작품에 더 깊은 의미를 주는 듯 하면서도 독자의 머리를 어지럽게 하는 역할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