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愛玲의 半生緣 -인물분석을 통한 여성의식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6.12.05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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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張愛玲의 半生緣 -인물분석을 통한 여성의식을 연구한 졸업논문입니다.
필요한 부분은 물론 한자로 적혀있고 각주까지 모두 달아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작가의 생애
Ⅲ. 《반생연》의 여성형상 분석
1. 가부장제와 여성
1) 남성 권력의 피해자
2) 경제적 종속자
3) 가부장 질서 수용자
2. 모성에 대한 이중 잣대
3. 선택을 시도한 여성
Ⅳ.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최근 십몇 년 간 중국대륙에서 ‘장애령 열풍’이 불었다. 1970년대 대만과 홍콩에서 시작되어 중국 대륙의 문호가 개방되면서 90년대에 들어와 대륙에도 ‘장애령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1995년. 장애령이 미국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절정을 이루었다. 그러나 장애령이 문단에 등장해서 죽기 전까지 작가로 활동한 기간에 비하면 ‘장애령 열풍’은 조금 늦은 감이 있다.
장애령은 20대 때인 1940년대에 가장 활발한 작품 창작 활동을 펼쳤다. 장애령의 소설은 개인의 인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간의 사랑과, 가족이라는 테마에 특유의 허무의식과 비극성을 담아 그려낸 소설들은 그녀를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인기 있는 소설가로 만들었다. 그러나 당시는 이미 중국 문학계는 사회주의로 물들고 있었다. 1930년대 말의 항전문예운동이 左翼作家聯盟이 주창하던 ‘문예대중화’의 주장으로 변하면서 좌익작가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져가더니 사회주의문예이론의 선전으로 변모되어갔다. 1949년 新中國 수립 후에는 더욱 심화되어 문학은 정치 선전도구로 인식되었다. 따라서 장애령과 같은 개인의 삶을 다룬 문학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1955년에 장애령이 미국으로 망명하고 나서는 사회주의를 버렸다는 정치적인 이유로 거의 거론되지 않았다.
중국 현대 문학사에서 장애령의 지위를 확립시키는데 夏志淸의 《中國現代小說史》가 큰 역할을 했다. 1961년 영문판으로 미국에서 출판된《中國現代小說史》에서 夏志淸은 최초로 장애령과 魯迅, 沈從文을 한데 섞어 논하였다. 이 글의 첫머리에서 夏志淸은 “장애령은 오늘날 중국의 가장 우수하고 가장 중요한 작가다 ”라고 칭했다. 장애령의 창작 초기에도 작품에 대한 평론이 발표되긴 했지만 夏志淸과 같이 장애령을 높은 지위에 올려놓은 사람은 없었다. 1980년대 초 夏志淸의 《中國現代小說史》가 中文으로 번역되어 대륙에 소개되자 문학계에서 장애령의 문학에 다시 흥미를 갖게 되었고 장애령은 정식으로 중국문학사의 논쟁거리로 진입하게 된다. 장애령에 대한 관심은 장애령의 작품집 출판으로 이어졌다. 1986년에 人民大學出版社에서 소설집《傳奇》를 출간한데 이어 1987년에 上海書店에서 산문집《流言》을 출간하는 등 여러 출판사에서 장애령 작품집 발간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참고 자료
張愛玲,《半生緣》,哈爾濱出版社, 2003
楊澤 編, 《閱讀張愛玲》, 廣西師范大學出版社, 2003
許子東, 楊秉鈞, 柳紹銘 編, 《再讀張愛玲》, 山東畵報出版社, 2004
金宏達,于靑,顧文靈 編,《張愛玲文集》,「중국학센터」www.sinolog.org→자료센터(원문자료)
宋家宏,《走近荒凉-張愛玲的精神家園》,花城出版社,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