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의 사표 공자

소개글

`만세의 사표 공자`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공자에 대해서 서술한 글입니다.

목차

1. 사기의 기록과 영상 표현의 차이점
2. 공자가 지닌 신분적 한계점
3. 공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종래의 인식과 영상을 통해 얻어진 인식의 차이점)
4. 만세의 사표로 추앙되게 된 배경
5. 현대인들의 공자에 대한 부정적 평가
6. 인간 승리자로서 공자에 대한 재평가
7. 일반적 해설(비평)의 한계점

본문내용

이 애니메이션은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이 합작하여 만든 영상물로서 세계의 4대 성인 중에 한 사람인 공자를 다룬 것이다. 공자는 4대 성인 중에 한 사람이었지만 식민사관과 공자에 대한 잘못된 해석으로 인하여 그동안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배척에 가까운 수모를 당하던 인물이다. 게다가 공자에 대하여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텔레비전에 나와서 함부로 말을 하고, 어떤 교수는 책으로 공자를 함부로 서술한 것도 일반인들로 하여금 크게 공자를 잘못 인식하게 하였다. 이런 사람들의 무책임한 논지에 현혹당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큰일이기도 하겠지만 추앙받아야 할 성인이 그렇게 매도당하는 것은 더 옳지 못하다. 사회 개혁의 미명 아래 거의 발광하듯 황당한 소리로 만세의 사표를 우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주입식 교육에 의해서 교사들이 학생들로부터 무시당하는 이 사회에서 사회 지식인이라고 하는 강연자와 교수들이 인류의 큰 스승을 함부로 입에 담아서 잘못된 사실들이 사회인들로 하여금 회자되게 함은 무지의 소치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사고가 순수하고 호기심이 왕성한 청소년보다도 수준 낮은 발상을 가지고 진실을 호도하고 있는 지식인의 탈을 쓴 무지한 사람들에 의해 세뇌당하는 지식을 갈망하는 선한 사회인들이 세뇌당하는 현실이 계속되는 전란으로 혼란했던 과거의 춘추시대의 현실보다 더욱 불투명하고 혼란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현실 때문에 사람들은 공자라고하면 그저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동안의 편협하고 고정된 사고에서 벗어나서 진정한 인간 승리자인 ‘공자’라는 사람에 대하여 또 다른 방향으로의 연구와 모색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영상물은 공자가 기술한 ‘춘추’의 정신이 잘 나타난다. 그리하여 우선 ‘춘추’에 대한 언급부터 하고자 한다. 예절이라고 하면 ‘예가’라는 책이 있지만 이것은 ‘공자’의 제자 ‘증자’가 저술한 것이기 때문에 공자의 시각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을 생각하여 ‘춘추’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그것이 그의 예절이라는 것을 가장 잘 알 수 있게 하는 저서이기 때문이다. ‘춘추’는 문자의 발명으로 선사시대를 마감하고 역사시대로 진입한지 거의 2,000년이 지나 정치도덕이 타락했던 춘추시대에 공자가 노나라 은공(隱公) 원년(기원전 722년)에서부터 애공(哀公) 14년(기원전 481년)에 이르기까지 242년간의 노나라 사료를 정리해서 편년체로 엮은 역사학의 경전이다. ‘춘추’에서 공자가 생각하던 예절과 정치는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하늘과 땅의 공리를 존중하고 인간의 선함과 덕에 철저했던 요(堯), 순(舜), 우(禹), 탕(湯), 문무(文武)의 신성한 정치목적은 순수한 도덕심으로 권력을 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