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가지 예수 모습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04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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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독교 과목을 수강하면서 읽었던 <50가지 예수 모습>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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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0가지 예수 모습이라는 책의 제목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기독교와 현대 사회 시간에 배웠던 예수님의 모습들이었다. 그 당시 교수님께서 수업하신 내용에는 다양한 예수님의 모습이 제시되어 있었는데, 가장 나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과학자들이 다시 복원해낸 예수님의 모습이었다. 그 모습은 항상 성당이나 교회에서, 또는 사진으로만 보던 파란 눈에 금발 머리의 예수님이 아니라 투박하게 생긴 마치 목수와 같은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그 동안 봐 온 서양인의 모습을 한 예수님은 서양 사람들이 자신들의 관점에서 만들어 낸 한 형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진짜 예수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가 알 수는 없는 것일까?” 이런 고민을 하던 찰나에 교수님께서는 마지막 과제로 이 책을 읽으라고 하셨다. 한 학기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예수님의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예수님의 모습이 딱히 이런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는 없었기에, 마침 마지막 과제로 나온 <50가지 예수 모습>이라는 책은 나에게 예수님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알려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다양한 모습의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하던 예수님의 모습도 있었고, 내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예수님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런 구분도 나의 편견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니, 이 책의 저자가 마지막에 강조했듯이 더 많은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인 안셀름 그륀이 제시한 50가지의 예수님은 그 모습이 모두 제각각이다. “한 인간이 한평생동안 살면서 과연 이런 다양한 모습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모습은 다양한데, 우리에게 친숙한 어진 목자, 부활, 다정다감, 메시아, 예언자, 수난자, 십자가 죄인, 부활자, 구세주 예수의 모습도 있고,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일탈자, 분열 조장자, 먹보·술꾼, 야성의 사나이, 광대 예수의 모습도 있다. 내가 읽으면서 가장 공감하고 동의했던 예수님의 모습이 몇 가지 정도 있었는데, 여성의 벗 예수, 가정 문제 상담원 예수, 야성의 사나이 예수, 고독자 예수, 구세주 예수, “나는 나”예수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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