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생전`에 관한 모든것.
- 최초 등록일
- 2006.12.0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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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생전>에서 중요한 논의점만 모아 만든 레포트로
주생전의 원문일부도 중간중간 포함되어있으며
여러 교수님들의 논문을 조합하여
여러내용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므로
좋은 자료가 될것입니다.
<주생전>에 관한 모든것이라는
제목답게 정말 핵심만 뽑아
탄탄하게 쓴 report입니다.
목차
1. 서론
2. 「주생전」과 작가와의 관계
3. 「주생전」의 구조와 작품분석
(1) 서사구조
(2) 「주생전」에 나타난 비극성 검토
4. 「주생전」의 소설사적 위상
5. 결론
본문내용
<주생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비극소설이다. 잇달아 과거에 낙방하고 떠돌아다니는 주생과 몰락한 호족의 딸인 배도와의 만남은 비극적이다. <주생전>은 주생의 운명적 비극, 주생과 배도와 사랑이 이어지지 못함으로 인한 비극, 그리고 전쟁으로 인하여 선화와의 사랑이 종결을 맺는 비극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생전>은 주생과 사회, 주생과 배도, 주생과 선화사이의 이중적 애정갈등이 모두 좌절되는 비극을 그리고 있다.
주생은 어렸을 때부터 남보다 뛰어난 우월성을 보인다.
주생은 어려서부터 총명(聰明)했고 영민(潁敏)했다. 시도 잘지었다. 나이 열여덟에 태학생이 되었고 동배들의 추앙(推仰)을 받는 바가 되었다. 주생 자신도 재주와 학문이 남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태학에 다닌지도 수년이 흘렀다. 계속 과거에 응시했으나 번번이 낙방을 했다. 이에 주생은 탄식하며 말했다.
“이 세상의 인생이란 마치 티끌이 연약한 풀잎에 깃들여 있는 것과도 같은데 어찌 명예에 얽매여 더러운 속세에서 허덕이며 아까운 청춘을 보낼까보냐”
이때부터 주생은 과거에 대한 뜻을 포기하고 말았다.
주생은 분명 남보다 뛰어난 총명함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과거에 낙방하여 상인으로 전락하게 된다. 주생이 관직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은 그의 능력이 남보다 떨어져서가 아니라 그 당대의 현실 탓으로 볼 수 있다. 즉 능력이 있는 인재가 등용되지 못하고 중앙권력과 결탁한 부패 인사들이 발탁되는 현실을 보고 주생은 학문하기를 포기하고 상인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그는 상업에 종사한다고 하지마는 자신의 전략에 갈등을 빚으면서 실제로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방황하는 나약한 지식인이다.
참고 자료
◎ 문선규, 한국한문학사, 정음사, 1961
◎ 김일렬, 조선조소설의 구조와 의미, 형설출판사, 1991
◎ 김양진, 주생전의 서사미학, 새얼문학사, 2000
◎ 박희병, 한국전대소설의 미학, 돌베게 1997
◎ 김일렬, 조선조소설의 구조와 의미, 형설출판사,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