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엘리트 체육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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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엘리트 체육의 문제점에 대한 생각을
A4용지 1.5장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참고하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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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엘리트 체육이라는 말은 각 운동종목에 소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국가(또는 그 소속 단체)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엘리트 체육의 장점으로는 스포츠를 통한 국위 선양, 기업 홍보 등의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다. 가까운 예로 이번 올림픽에서의 매달 주역들이 모두 엘리트체육의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의 올림픽 금메달로 인해 우리나라는 세계 9위라는 성과를 얻었고 삼성, 엘지 등의 굴지의 기업들은 다양한 지원과 팀 운영에 대한 대가를 세계적인 광고 효과를 통해 엄청나게 되돌려 받은 셈이 됐다. 더 나아가서는 IMF라는 어려웠던 시기에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로서 미국의 야구판을 휩쓸며 한국을 알리고 한국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박찬호 선수와 현재 외국에서 뛰고 있는 여러 운동선수들이 엘리트 체육의 성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엘리트 체육에는 다양한 상호 이익이 존재한다. 개인의 부와 명예뿐만 아니라 국가의 위상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아주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잘 알겠지만 고등학교 정도만 되어도 하나씩은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스포츠클럽을 참가하면서 학생들이 제대로 된 학교수업을 받는 일은 드물다. 학교에서의 지원이나 투자도 막대하고, 선수들은 자신에게 소질이 있는 종목에서 최고가 되고자 다른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교과목은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학교 측에서도 선수들의 학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엘리트 체육의 폐해는 여기에 있다. 모두가 최고가 되지 못하지만, 하나의 최고를 위해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고가 되지 못한 선수들은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학교생활 내내 공부 대신 운동만 하고 제대로 친구도 사귀지 못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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