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길 교수 `20세기 우리역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6.11.24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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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대학교 강만길 명예교수가 쓴 20세기 우리역사 (창작과 비평사)에 대한 서평자료입니다. 20세기 우리역사라는 책은 대표적인 한국근현대사 교양서로 교양 수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교재입니다.
참고로 제가 올린 자료는 고려대 역사교양 시간에 레포트로 제출했는데 A+ 받은 자료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단어나 공식을 하나 더 외우는 것처럼 지식을 더 축적해나가는 그런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목적은 스스로 역사를 영위해가는 데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이며, 우리가 역사를 영위해가는 큰 목적은 한마디로 내 민족 네 민족 할 것 없이 이 세상 사람들 모두의 삶이 한층 더 나은 것으로 되게 하는 데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의 삶이 한층 더 나아진다는 것은, 간단히 얘기해서 모든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한층 더 자유로워지고, 경제적으로 한층 더 고루 잘살게 되며, 사회적으로 한층 더 평등해지고, 문화 ․ 사상적으로 한층 더 자유로워짐을 말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20세기 우리역사 中 (강만길) -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는 왜 배우는가?”란 질문을 던지면 쉽게 그 대답을 하지 못한다. 여기에 대해 강만길 교수는 책의 시작부분에서 역사는 왜 배우는지에 ‘역사를 배우는 것은 스스로 역사를 영위해가는 데 도움을 얻기 위한 것이며, 그리고 그러한 역사를 영위해나가는 것은 우리 모두가 보다 평등하고 보다 자유로워지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역사를 배우는 중요한 목적을 일깨워주고 있다.
「20세기 우리역사」라는 책은 강만길 교수의 역사관인 “역사란 자유와 평등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을 바탕으로 서술한 책이다. 강만길 교수는 우리 민족은 최근 100년간 혼란스런 역사를 겪었지만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보다 더 자유롭게 평등해지는 방향으로 발전해오고 있으며, 그러한 방향으로 나가려고 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강만길 교수는 이러한 역사관을 바탕으로 한반도가 일제에 강점되는 1900년대 초의 상황부터 김영삼의 문민정권이 들어서는 상황까지 중심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일관된 입장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내용에 따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 부분은 일제에 의해 조선이 주권을 상실하고, 식민 지배를 받는 시기부터 해방을 맞이하기까지의 시기이며, 두 번째 부분은 해방이 이루어진 후부터, 남⋅북 분단국가의 성립과정, 독재정권 시절 그리고 민주주의를 쟁취한 현대까지에 대한 내용이다. 강만길 교수는 이러한 시기를 서술하면서 한국근현대사에 있어서 중요한 잣대가 되는 좌우익 이데올로기의 구분 대신, 좌익이든 우익이든 역사적 사실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공평하게 서술하려고 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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