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로서의 나의 지난 대학생활과 앞으로의 다짐

소개글

예비교사로서 4학년 마지막 학기에 돌아본 저의 대학생활과 앞으로 되고자하는 교사상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글입니다.

★그리고 참고말씀드리는데요,
판매시에 페이지수와 가격이 상세히 표시되어있는데 따져보지않고 산뒤에
1장짜리가 왜 천원이냐하는 몰지각한 평가는 하지 맙시다.
제가 속인것도 아니고, 사라고 강요한것도 아니고,
구입자 본인이 무턱대고 사놓고 판매자욕하는건 무슨경우인가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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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아교육과에 입학할 때 나는 졸업 후 훌륭한 유치원 교사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귀엽고도 오만한 꿈을 꾸고 있었다. 내 앞을 거쳐 갈 소중한 아이들을 변화시키고, 그들에 의해 변화될 아름다운 세상을 상상했던 것이다. 이것은 현장에 나가보지 않은 사범대생으로서의 환상뿐이었을지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4년동안의 사범대 대학생활은 나에게 교육적 판타지를 깨고 현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거라 믿고 있었고, 그것은 곧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중용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로 작용할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나는 유아교육과의 생활에서 오히려 교육적 환상에 흠뻑 젖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환상의 근원은 내가 교사로서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것만큼 아이들로부터 내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함에 있었다. 교육에 대한 개념도 다양하고, 사제지간에 대한 정의도 그에 못지않게 많지만, 내가 생각하는 사제지간에선 아무래도 상호 피드백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서로가 가르치고 배우는, 즉 변화를 주고받는 관계라는 것이다. 실습기간을 거치면서 나는 질적으로 변화하였으며 아이들도 나로 인해 달라졌음을 느꼈다. 실습기간동안 나의 스승이 되어준 사람은 선생님들뿐 아니라 우리 반의 아이들이기도 했던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은 인간을 계획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스승의 역할은 제자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 보다는 그 스스로 더 나은 인간이 되고자 마음먹도록 하고 그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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