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학 연구의 최근의 동향
1. 정신분석학 기본 축의 강화와 그 활용성의 확대
2. 자아심리학
3. 신생아-유아의 직접적 관찰
4. 대상관계 이론
5. Kohut의 자기 심리학
현대의 Freud 재해석 이론가들
본문내용
1. 정신분석학 기본 축의 강화와 그 활용성의 확대
정신분석학 연구의 기본 축은
1) 인간의 모든 체험 영역에 존재하는 역동적 무의식적 차원에 대한 인식(Erkenntnis, acknowledgement)이다.
2) 따라서 그 연구 방법은 일차적 심리과정과 이차적 심리과정의 두 영역을 연결하는 심층 해석적(tiefenhermeneutisch), 공감적-내성적(empathisch-introspeckitv)인 것을 중심으로 한다.
3) 일차적 혹은 원초적 심리과정의 특성이 근본적으로 응축(Verdichtung, condensation)과 전위(Verschiebung, displacement)의 방식으로 기능하므로 저항과 전이현상 등에 대한 제반 해석(Deutung)은 피분석자의 자유연상과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 분위기, 지금까지의 분석 과정 등에 의거하여 무의식적 의미종합(Sinnzusammenhang)에 이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것은 결코 단순한 이론적 번역이 아니다.
4) 이것은 동시에 의식세계의 편협함과 일방성, 무의식의 상대적 무한성을 내포하며 그 연구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는(heuristisch) 태도를 원칙으로 한다.
5) 정신분석학은 신경증 환자의 치료 실제에서 당면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구체적 노력에서 태어났다. 한 개인의 일회성과 인간으로서의 일반성, 한 개인의 심리치료에서의 독특한 변화과정과 일반적 이론의 구축과정 사이에는 끊임없는 상호작용이 일어나 새로워져야 한다. 그러므로 심리치료와 연구는 표리적(Junktim von Therapie und Forschung)이다.
6) 심리내적(innerpsychisch)인 구조와 기능, 인간관계, 주변세계와의 관계는 떼어놓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 그러나 한 피분석자의 참다운 변화와 성장은 그 사람 영혼의 깊숙히에서부터 일어나는 자율적인 것을 이상으로 하므로, 개인 중심 심리학과 관계 중심 심리학을 대립시키고, 한 편만을 고집하는 것은 극히 이론적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자료
· 저자 윤순임
· 제목 정신분석학 연구의 현재의 동향
· 출처 대학상담연구 Journal of College Counseling 1993 Vol. 4, No. 1,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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