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웃음소리 감상문-최인훈
- 최초 등록일
- 2006.11.05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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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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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가-*
최인훈(崔仁勳, 1936 - )
함북 회령 출생. 1950년 월남 후 목포고교를 거쳐 서울법대에서 수학하다가 4학년 중퇴. 육군에서 통역 장교로 근무. 1959년 <자유문학>에 [그레이(GREY) 구락부 전말기]를 발표하면서 등단. 1960년 [가면고]와 [광장]을 발표하면서 작가적 명성을 얻게 됨. 그 뒤 [구운몽](1962), [서유기](1966,1971), [소설가 구보씨의 1일](1969,70), [총독의 소리](1967,68)를 발표하였고 1966년 [웃음소리]로 동인문학상 수상.
감상하기-*
(이 시간이 ‘소설의 이해와 감상’시간이니 만큼, 이 소설을 읽고 제가 느낀점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는 것이 더 좋을것이라고 생각하여 독후감 형식으로 써 보았습니다.)
이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는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무언가 엉켜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매우 생소한 느낌 이었다. 주인공은 끊임없이 환각을 보고 환청을 듣는다. 때문에 실제와 환각, 환청 등이 뒤섞여 혼란스러운 느낌이었다. 그래서 더욱 ‘그녀’의 혼란스러운 느낌이 잘 표현되어 있는 듯하다.
‘그녀’는 숲속에 누워있는 여자에게서, 그와의 행복했던 때의 꿈을 꾸었을 때 그리고 서울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창밖을 내다보았을 때, 암암하게 들려오는 ‘웃음소리’를 듣는다. 그녀는 그 웃음소리가 누워있는, 사랑에 빠진 행복한 여자가 실연당한 자신을 비웃는 것이라 여긴다. 하지만 숲속에 누워있던 연인이 이미 일주일 전에 죽은 시체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 웃음소리는 자신의 웃음소리임을 깨닫는다.
소설에서‘그녀’는 ‘그’와의 추억에 장소에서 자살을 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녀는 그 장소가 ‘그’와의 추억의 장소임을 뒤늦게 깨닫는다. 아니, 깨닫지 않기를 바라고, 진실을 계속해서 외면해 왔는지도 모른다. 또한, 숲속에 누워있는 남녀를 보고, ‘그’와의 행복했던 때의 꿈을 꾼다. 굳이 그 장소에서 자살을 하려 결심한 것, 그리고 숲속에 누워있는 남자를 통해 ‘그’를 본 것 등, 그녀는 그렇게 옛사랑의 추억과 잔상을 맛보고 싶어 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그녀는 그렇게‘그’와의 추억 속에서, 죽음이 아닌 진실한 사랑을 찾고 싶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