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광수의 부르주아 계몽주의와 허위의식에 대한 연구입니다.
소논문의 형식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문학관과 형성배경
1.1 이광수의 문학관
1.2 「無情」의 형성배경
2. 부르주아 계몽주의와 허위의식
2.1 반봉건의식과 조혼폐해의 처리방식
2. 2 문명개화에 대한 찬양, 허위의식
Ⅲ. 결론
Ⅳ. 이광수 연보
참고문헌
본문내용
“행복이 기다릴까요! 그러나 의리는 어찌합니까. 의리는 어기고 행복을 찾을가요 그것이 옳을가요?”하며 마음을 정치 못하여 한다.
“의리? 영채씨께서 죽으시는 것이 의리같습니까?”
“의리가 아닐까요?”
“어찌해서 의릴까요?”
“어떤 사람에게 마음을 허 하였다가 그 사람에게 몸을 바치기 전에 몸을 더럽혔으니 죽어버리는것이 의리가 아닐까요?”24)
啓蒙의 傳道師를 自任한 병욱과는 달리 어떤 면에서 舊道德의 價値를 대변하고 있는 영채가 古聖의 敎訓, 三從之道 등을 내세워 아내로서 義務에 執着하고 있는 듯해 보여도 그녀의 행동이 어리석을 만큼 盲目的인 형태로 일관해 왔던것은 아니였다.“행여나 늙으신 부친을 구원할까”25)하여 기생이 되기를 자처했으나, 이로 인해 오리혀 박진사가 절식 자살을 하고 두 형제마저 죽게 된 뼈아픈 기억을 그녀는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소학과 烈女전의 가르침에 따르기를 주저하지 않는것은, 기생 월화가 몸소 보여준 열녀로서의 고결한 精神과 경건한 姿態에 영채 자신 이미 깊이 침윤되여 있었기 때문이다. 구차하게 살아서 모멸을 당하느니 차라리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永遠한 讚揚과 敬拜가 뒤따를 것이라고 영채는 알고 또 믿고 있다. 그러므로 형식을 위한 自發的인 수절은 그녀 자신의 整體性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근원 26)이라고 보는것에 한가지 더 보완 가능한 것은 始終 自己의 삶은 自己가 살아야 한다는 굳건한 意識이 끊임없이 그녀의 삶을 持續해줄 수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그녀가 남기고 간 편지와 黃玉指環을 보고서 우선은 ”영채는 과연 옳은 여자로다 하고 尊敬하는 마음”27)...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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