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의 생활과 문화]`저 낮은 중국` 서평

소개글

<저 낮은 중국>에 대한 서평입니다.
책에 수록되어 있는 에피소드들이 너무 많아서 그중 기억에 남는 몇가지를 중심으로 썼습니다.
글자 10포인트로 3장을 거의 빽빽하게 썼기 때문에 분량면에서도 만족하실 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바로 이 책의 형식에 있다. 다른 중국에 관련된 책들은 소설이나, 혹은 중국에 관련된 배경과 사건들을 기술하는 설명문 형식에서 그치는 것이 태반이었다. 때문에 중국의 문화를 접한다는 측면에서 그 사실들은 누군가의 생각을 거쳐서 완성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말해서 각색된 대본을 본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인터뷰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br />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다른 책과는 달리 작가의 주관성이 전혀 개입되지 않은 인터뷰 형식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특징은 책 속에 인터뷰 대상이 중국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자본가들 같은 상류층이 아닌 중국 사회의 ‘저층’을 이루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중국에 관련된 책들은 굉장히 거시적으로 접근하고 그에 따라서 지식층이나 집권층 위주로 내용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이 책이 더욱 맘에 들었다.<br />

참고 자료

강진석 2004 <중국의 문화코드>, 서울 : 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