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분노가 죽인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특이한 정신질환으로 미국 정신과협회에서 공인한 병이 있다. 그게 바로 화병이다. 화병이란 강한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하였을 때 참고 인내하였을 때 생기는 질환이라고 하였다. 즉, 분노가 생겨서 제대로 해소하지 못했을 때 걸리는 병이라 할 수 있다. ‘분노가 죽인다’ 는 책은 분노가 우리의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것을 경고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사실 분노라는 것 어떻게 보면 화를 내어서 풀어야지만 좋은 것 같다. 화병이 생기는 원인을 봤을 때도 그런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바는 아예 적대적인 태도를 고쳐서 분노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을 권고한다. 그래서 분노를 죽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며 우리의 삶이 좀 더 여유 있고 긍정적적으로 되도록 한다.
처음 이 책에 들어가면서 자신에 대해서 테스트해 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냉소와 분노, 공격성에 대해서 점수화한 것이다. 나 같은 경우 냉소가 제일 높았고, 분노는 보통이었지만 어느 정도 신경을 써야하는 점수로 나왔다. 그리고 공격성의 경우는 낮은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사실 스스로 예전부터 내가 많이 냉소적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점수가 위험수준으로 높게 측정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였다. 그러나 냉소적인 사고란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또 그들은 옳은 일을 할 리가 없고, 오직 의지할 사람은 자신 뿐’ 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 말은 내가 다른 사람들을 잘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총 적대감 점수가 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이 책을 통해서 나의 적대감 수치를 낮추고 과연 분노가 어떻게 나의 건강을 위협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초등학생도 다 알 정도로 유명한 말이다. 인간은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누구나 다른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야하고 그 와중에 서로 갈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어떻게 보면 이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에서 분노를 느끼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 분노를 적절히 컨트롤할 필요성이 있다. 즉, 불필요한 적대감을 없애는 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