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옹(佐翁) 윤치호(尹致昊)의 내면세계를 통해 본 식민지 시기
- 최초 등록일
- 2006.10.06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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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심성의껏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성적 받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울러 자료 구매하시는 분들을 위해 예쁜 레포트표지도 첨부하였습니다. *^^*
목차
1. 머리말
2. 내용소개
3. 내용비평
4. 결 론
본문내용
좌옹 윤치호, 수많은 한국의 근대 인물 중에서 그만큼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력을 지닌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는 1880년대와 1890년대 초반에 일본, 중국, 미국에서 유학한 최초의 근대적 지식인이었고, 독립협회와 대한 자강회의 회장을 지낸 개화, 자강운동의 핵심인물이었으며, 한국 최초의 미국 남감리회 신자이자, YMCA 운동의 지도자로서 일제시기 기독교계의 최고 원로였다. 그런가 하면 3.1 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총독부 기관지 『경성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독립운동 무용론’ 을 피력해 물의를 빚었고, 중일 전쟁 발발 이후에는 기독교계의 친일을 주도하고 국민정신총동원 조선연맹과 조섬임전보국단 등의 고위 간부를 지내며 친일파의 대부 역할을 담당했다. 그가 긍정적인 역할을 했건, 부정적인 역할을 했건 간에 한국근대사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거물임에는 틀림없다.<br />
내가 윤치호란 인물에 특별히 주목하여 레포트의 주제로 삼게 된 이유는 윤치호는 일제 시대 당시 활동했던 많은 민족주의자들과는 약간 다른 사유방식과 행동방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가 1883년부터 1943년까지 장장 60년 동안 써 온 일기를 바탕으로 그의 내면세계를 나 나름대로 분석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일기에 자신의 일상생활과 공인으로서의 활동상황은 물론 국내외 정세에 대한 견해와 전망 등을 꼼꼼히 기록해 놓았다. 또 그가 직접 겪은 여러 사건들의 미묘한 정황, 정국의 추이와 민심의 동향, 각종 루머, 지인들의 인성이나 사상, 행적을 엿볼 수 있는 각종 정보를 기록해 놓았다. 이렇듯 다분히 개인 중심적인 기록을 떠나 상당히 진솔한 내용을 담고 있고, 신문, 잡지에 기고한 글이나 강연한 내용 및 그의 행보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사서로서의 이용가치는 충분하다.<br />
참고 자료
김상태, 「일제하 윤치호의 내면세계 연구」, 『역사학보』, 역사학회, 2000.
유영렬, 「개화기 윤치호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1984.
김상태, 『윤치호 일기』, 역사비평사, 2001.
좌옹윤치호문화사업회, 『윤치호의 생애와 사상』, 을유문화사, 1998.
좌옹윤치호문화사업회, 『좌옹 윤치호 선생 약전』, 을유문화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