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서양현대사 개괄
- 최초 등록일
- 2006.09.2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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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00년에서부터 1999년까지의 서양사를 간단하게 정리.
연표와 함께 주요 사건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 첨부.
목차
Ⅰ. 연표
Ⅱ. 1900~1920년
1. 제1차 세계대전(191418)
2. 베르사유 조약(1919)
3. 러시아 혁명(1917)
Ⅲ. 1920~1950년
1. 스탈린의 레닌 승계(1924)
2. 대공황 시작(1929)
3. 독재자들의 득세(192939)
4. 제2차 세계대전(1939-45)
5. 제2차 세계대전에서 피해를 본 모든 유럽 국가들에 대하여 마셜 계획 제시(1947.6)
6. 두 개의 독일 탄생-독일연방공화국과 독일민주공화국-(1949.5/10)
Ⅳ. 1950~1999년
1. 바르샤바 조약기구 창설(1955.5.14)
2. 유럽 6개국의 로마 조약 조인(1957.3.25)
3. “프라하의 봄” 진압(1968.8.20)
4. 단일 유럽 의정서 채택(1985.12.17)
5. 독일 재통일(1990.10.3)
6. 민스크 협정, 독립국가연합(CIS)의 창설과 소련 해체(1992.12.8)
7. 유럽 공동체(EC)가 유럽 연합(EU)으로 개칭(1993.11.1)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Ⅱ. 1900~1920년
1. 제1차 세계대전(191418)
제1차 세계대전은 27개국이 참전하여 동맹군 2천1백만 명, 연합군 4천만 명이 동원된 세계적 대규모의 총력전이었다. 이는 4년 반이나 이어지면서 수천만의 희생자를 냈으며 수천억 달러의 재산을 파괴한 역사상 전례가 없는 최초의 전면전쟁이었다. 이런 파괴력은 19세기를 통해 발전해온 과학과 기술의 산물이었으며 당시 세계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던 전제적인 4대 제국을 붕괴시켰다. 국제정치면에서는 연합국의 승리로 인해 미흡하나마 자유주의·민족주의·민주주의·평화주의의 발전을 가져왔고 공화정을 기반으로 하는 신생국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유럽의 우위는 후퇴하였으나 식민주의가 점차 사라지게 되고 피지배민족들의 민족자결주의 운동을 전개시키는 개기가 되었다. 그러나 전쟁을 계기로 미국경제가 획기적으로 성장하여 세계의 정치적·경제적 주도권이 서서히 미국으로 넘어감으로서 유럽의 세계지배시대가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2. 베르사유 조약(1919)
1919년 6월 28일 파리 평화회의의 결과로 31개 연합국과 독일이 맺은 강화조약으로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거울의 방’에서 조인된 것으로, 전체 440조로 이루어졌다. 제1차 세계대전 후의 국제관계를 확정한 의의를 지닌 회의로 독일은 해외식민지를 잃고, 전쟁도발의 책임을 물어 연합국 손해에 대한 배상지불이 부과되었다. 또한 군비에 대해서도 병력이 제한되고, 육해군의 무장에 대해서도 엄한 제한과 감시를 받았다. 파리강화회의 운영이 일방적이고, 이 조약으로 말미암아 독일 국민에 대한 압박이 컸기 때문에, 독일에서는 이 조약을 ‘명령’이라 불렀다.
전체적으로 볼 때 베르사유 조약은 잘못된 것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 조약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표방한 신생 독일공화국에 대해 좀더 관대하게 대우했어야 하는데도 너무 가혹하고 굴욕적으로 취급하여 ‘전쟁책임 조항’을 신정부에게 모두 부과시킨 것은 큰 실수였다. 이에 대한 독일인의 분노가 결국 히틀러의 독재를 일으킨 민족적 비극의 근본원이 된 것이다. 전적으로 독일에게만 전쟁책임을 부과한 강압적인 베르사유 조약은 독일의 주권을 침해한 것이며 이는 종래의 국제법이나 관례상 잘못된 것이었다.
참고 자료
프레데리크 들루슈 편, 『새 유럽의 역사』, 까치글방,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