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안명철의 논문`훈민정음 제자 원리의 기호론`요약
- 최초 등록일
- 2006.09.03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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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명철의 논문 `훈민정음 제자 원리의 기호론`을 요약하고 있다.
원문에 충실하게 요약하고 있다.
목차
1. 서론
2. 자형의 제자 원리에 대한 기존의 견해
3. 상형과 도상적 기호
4. 훈민정음 제자 과정에 나타난 비음운론적 요소
4.1. 자음자와 모음자의 상형방식 차이
4.2. 훈민정음 기본자의 선정 원칙
4.3. 가획의 성격
4.4. 초출, 재출 모음자의 성격
5. 훈민정음의 기호론 - 인지상형음소문자
5.1. 상형의 기호론
5.2. 자음기본자와 모음기본자의 상형의 성격
5.3. 가획의 성격
5.4. 초출과 재출 모음자의 제자 원리
5.5. 병서자와 합용자
6.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훈민정음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로 문자의 제자 과정에 나타난 음성․ 음운론적 완성성에 대해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이 훈민정음의 음운론적 완성의 배경에는 운학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또한 훈민저음 창제의 배경에는 성리학이 있다. 그러나 성리학에 배경을 둔 문자로서의 훈민정음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충분하지 않다. 이런 점은 성리학 자체가 세계에 대한 추상적이고 모호한 인식철학이라는 점과 성리학이 音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학문이라는 데 있다. 가령 훈민정음 가운데 모음자의 기본자들을 성리학적 상징인 천지인을 각각 본떠서 만들었다고 할 때, ‘천지인’은 무엇을 의미하며 소리와 어떤 구체적인 관련성을 맺는가 하는 점은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훈민정음의 제자의 근원은 분명 성리학에서 시작한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이치를 성리학적 관점에서 파악하려는 당시의 인식적 관점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서는 훈민정음에 나타난 비음운론적 성격을 규명하고 기본자, 가획자나 초출 재출모음자와 같은 파생자 및 병서자나 합용자와 같은 합성자, 그리고 ‘天’, ‘地’, ‘人’ 또는 ‘陽’과 ‘陰’ 따위에 반영된 의미나 세계의 기호화 양상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2. 자형의 제자 원리에 대한 기존의 견해
훈민정음의 상형설은 원천적으로 그 근본적인 정당성을 획득한다. 상형설 가운데 가장 눈에 뜨이는 것은 발음기관 상형설이다. 자음 기본자의 설정이 발음기관 상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견해는 모음자의 상형원리를 설명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제자해 모두에서 제시된 포괄적 개념의 ‘상형’에도 부합되지 않는다. 훈민정음 자형의 기원에 대한 견해에는 발음기관 상형설 (최현배 1971), 한자의 구성원리나 특정 한자 기원설 (김완진 1972, 1983, 1984), 육서 기원설 (강신항 1987, 안병희 1990), 起一成文圖등 기원설 (공재석 1967), 육서 및 파스파 기원설(유창균 1968), 파스파 문자 참조설(Ladyard 1965), 성리학적 상징설(김영만 1987), 세종 이전에 사용되었단 속용문자 기원설 (권재선 1992), 부호구결설(이승재 2001) 등을 들 수 있다. 훈민정음 창제 이래 제기된 훈민정음 자형의 기원에 대한 제견해에 대해서는 김윤경(1938), 최현배(1971)를 참조하면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