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공병호의 초콜릿

소개글

공병호의 초콜릿
공병호. 21세기북스. 2006.06.23
서평입니다.

목차

1. 강장제
2. 학습과 변화

본문내용

포레스트 검프는 인생을 초콜릿 상자에 비유한다. 인생이란 한 상자의 초콜렛과 같은 것이다. 어떤 초콜릿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듯이 우리 인생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 먹어봐야 맛을 안다는 주장이다.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최선을 다해 살아봐야 그 의미를 알게 된다.
그러나 프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인생에서 배우려고 한다. 그들은 똥인지 된장인지 알기 위해 먹어볼 필요는 없다고 한다. 무엇이든 하나라도 좋은 것을 보면 그냥 그대로 넘어가지 않는다. 항상 내 것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한다. 우리가 책을 읽는 것도 같은 이유다. 책을 통하여 똑 같은 고민을 한 선배들의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다.
공병호의 이 책 초콜릿은 강장제의 일종이다. 책이나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서 주워낸 삶의 통찰들이다. 이 통찰을 아우를 수 있는 것은 성장이다. 이를 인생의 목표로 하라는 것이다. 고난을 환영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을 단련할 수는 있다. 뭐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무슨 일이든 한 번뿐이라 생각하고 받아 들여라. 우직하더라도 잔머리를 굴리지 말라. 이런 사소한 원칙들에 충실히 따르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사람들은 제각기 원칙을 가지고 있다. 원칙이 있는 승부를 쓴 안철수는 한 번 어기면 그것은 원칙이 아니라고 했다. 중요한 것은 어기지 않는 것이다.

청광(靑狂)이라는 호를 가진 사람이 있었다. 젊어서 미친다는 말이다. 비슷하게 공병호는 사진작가 조선희를 소개한다. 그녀의 말이다. <미친 사람을 누가 당하겠어요?> 이 말이 내가 정한 이 책의 키워드, 한 줄로 요약하는 핵심이다. 미쳐야 미친다는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책도 있다.

참고 자료

공병호의 초콜릿
공병호. 21세기북스. 200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