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현대사회]예수와 성서를 통한 나의 종교적 믿음의 성찰
- 최초 등록일
- 2006.08.06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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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수, 역사인가 신화인가』와
『성경 새롭게 다시 읽기』를 읽고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서론
『예수, 역사인가 신화인가』라는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부활절 이전의 예수’와 ‘부활절 이후의 예수’에 관한 내용 정승우, 『예수, 역사인가 신화인가』, 책세상, 2005, 51쪽
이었다. 이 내용은 예수를 크게 인간과 신으로 나누는 분기점으로 나에게 있어서는 신선한 내용이었다.
사실 이 내용은 예전에 1학년 때들었던 내용이었는데 기독교신자인 나로서는 정말 말도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이었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기에 수업자체를 거부했었던 것이었다. 몇 년이 지나고 지금 그 내용을 다시 접한 나는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고 그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나는 말로만 기독교신자, 보기에만 기독교신자였었던 것이었다. 모태신앙인 나는 너무도 예수를 몰랐고, 성서를 몰랐던 것이다. 남들이 보기에만 정말 착실하고 절실한 기독교신자였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예수, 역사인가 신화인가』뿐만 아니라 『성경 새롭게 다시 읽기』까지 읽게 되었고 예수와 성서를 다 안다고는 못하지만 이제는 나의 부끄러운 모습을 반성할 정도는 되었다.
2. 본론
(1) 『성경 새롭게 다시 읽기』
『성경 새롭게 다시 읽기』에서 제1부는 성서를 렌즈를 통해 보고 읽는 방법 Marcus J. Borg 지음, 김중기․ 이지교 옮김, 『성경 새롭게 다시 읽기』, 연세대학교 출판부, 2004, 15~84쪽
을 제시하고 있다. 이 내용을 보고 나는 정말 성서를 국어책처럼 읽고 있었다고 생각을 했다. 성서를 시처럼 또는 소설처럼 의미를 부여하면서 또는 그 주인공이 되어서 읽어야 했던 것이다.
역사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이야기 Marcus J. Borg 지음, 앞의 책, 74~76쪽
에서 두 소경을 고친 예수이야기를 본보기로 들고 있는데 마가복음에 예수가 벳새다의 소경을 두 단계로 나누어 고치는 것과 ‘바디매오’ 라는 눈 먼 거지이야기를 저자는 은유적 의미를 강조라고 보는데 ‘잃었던 시력을 되찾아 다시 본다.’는 것을 ‘예수의 길을 본다.’라고 보는 것이다. 죽음과 부활의 끝과 시작인 예루살렘으로 예수와 함께 가는 길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는데 그것을 볼 수 있는 것이 눈을 떴다는 의미라 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했다. 이 저자가 쓴 내용을 보고 나는 왜 그렇게 봐야하는 가라는 질문보다는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성서를 다시 처음부터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예수, 역사인가 신화인가』
『성경 새롭게 다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