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윤리]임마누엘 칸트의 윤리학

소개

서양의 경험론과 합리론! 이 양대 산맥의 저수지(?)라 불리우는 칸트!
칸트라면 정언명법, 의무의 윤리학... 이런 것이 우리가 학교 다닐때 배웠던 것입니다. 이 글에는 이러한 칸트의 윤리학을 자세히 정리해 놨기 때문에 칸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칸트의 인간학 부분도 있으므로, 인간학 강의를 듣는 분이라면,
칸트의 인간학은 어떨까 의문을 갖고 봐도 될 것입니다.

목차

♣ 생애
1. 칸트의 기본입장
2. 이원적 존재로서의 인간
3. 선의지와 도덕법칙
4. 정언명법
5. 철학적 인간학으로서의 칸트철학
6. 칸트 윤리학의 문제점
7. 칸트 윤리학의 의의

[ 참고자료 ]
※ 인간의 중요성에 대한 칸트의 견해

본문내용

1. 칸트의 기본입장
그의 철학은 다음의 네 가지 질문으로 요약되어 설명되어 진다.
①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 인식론
② 나는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 윤리학
칸트는 도덕적인 선의지를 절대적 준칙으로 삼고 이를 실행에 옮겨져야만 한다.
③ 나는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 - 종교학
인간은 도덕적 법칙에 따라 행위하면 행복(내세)을 바랄 수 있다. - 요청적 유신론 즉 도덕적 필요에 의해 신 요청.
④ 인간이란 무엇인가? - 인간학 : 모든 문제는 이 문제에 귀결된다.
그의 이론은 인간이해의 기본적 이론을 토대로 하여 도덕법칙, 선의지, 정언명법, 목적의 왕국 등의 개념들이 설명되어진다.
칸트에 의하면 인간은 자연 속에 있으면서 자연의 법칙 혹은 인과 법칙의 지배를 받는 부분과 자유 영역에 있으면서 자유의 법칙 혹은 도덕법칙의 지배를 받는 부분으로 형성된다고 한다. 인간은 자연의 산물이기도 하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육체를 가지며 욕구의 주체가 되기도 하지만 또한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욕구에 반하는 행위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질 의무도 지닌다. 말하자면 인간은 욕망에 시달리면서 동시에 의무를 이해해야 할 역설적인 존재인 것이다. 그리하여 인간에게 있어서만 ‘당위’(sollen)라는 개념이 의미를 갖는 것이다. 만약 인간이 단순한 동물에 지나지 않는다면 무엇을 ‘해야한다’는 표현은 무의미할 것이다. 충동에 따라 먹고 마시며 움직이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개나 말에게 무엇을 기대할 뿐이지 의무를 부과하지는 않으며 책임을 묻지도 않는다. 그런데 인간에게만 이러한 것을 요구하는 것은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근거로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전제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칸트는 “당위는 능력을 함축한다”고 표현한다.
(중략)

참고자료

· 인간론 강/이대희/중외출판사/2000
· 철학적 인간학/진교훈/형설출판사/2000
· 철학적 인간이해/서배식/영미디어/1999
· 칸트철학의 인간학적 비밀/문성학/울산대학교 출판부/1997
· 칸트/로스 스크러턴/문경출판/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