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데이비드 오길비-광고불변의 법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16
- 최종 저작일
-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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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광고계에서 유명한 데이비드 오길비의 광고불변의 법칙을 읽고 쓴 짧은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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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생각하는 훌륭한 카피라이터란, 상품이 잘 팔리는 캠페인을 만들고 상품을 단번에 떠 올릴 카피를 쓰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상품이지 카피가 아니다. 하지만 상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카피는 필요하다.
오길비 또한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 이 책안에서는 물건을 잘 팔리도록 했던 광고들을 보여주고 그러한 광고들에서 나타났던 공통된 법칙들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
오길비는 광고가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되기 위해서는 변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법칙들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법칙의 총체적인 것들을 이 책에 정리해 옮겨 놓았다. 불변의 법칙에 언급한 이야기들 중 반은 그의 또 다른 저서 <어느 광고인의 고백>에서도 언급된 것들이다. 그 책에서 언급한 이야기들을 좀 더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다른 기본서에서도 언급된 아주 기초적인 법칙들은 끊임없이 이야기 된다. ‘기본에 충실해라’, ‘제품을 포지셔닝하라’, ‘브랜드에 이미지를 부여하라’ 등등등 끊임없는 불변의 법칙들은 쉬운 이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광고인들이 간과하는 법칙들이다. 광고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무턱대고, 어느 순간, 불현듯, 문득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치밀한 계획과 아이디어 회의 아래에서 갑자기 나타난 듯한 광고가 생겨나는 것이다. 또한 누군가가 ‘저 광고 정말 예술이다’라고 말해준다 해도 제품을 팔아내지 못한다면 그 광고는 쓰레기로 전락하고 만다. 클리오 상을 받은 광고 대행사들이 그 사실을 숨긴다는 오길비의 말도 이것과 통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광고는 예술적인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상업적인 것을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아무리 예술적이다 해도 상업성이 없다면 그 광고는 죽은 광고로 판명될 것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광고인들은 예술적인 광고를 만들고 싶어 한다. 그것은 수익을 바라는 광고주에게 나의 작품활동에 투자를 하라는 말과 같은 것이다.
광고를 만들 때에는 카피나 광고 내용도 중요하지만 광고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장치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글자 크기나, 글자체, 바탕색 등 효과적으로 광고를 표현하기 위한 법칙은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된다. 사람들이 보고 싶은 광고는 눈에 확 띄고 쉬운 광고이지 복잡하고 어려워서 내가 찾아봐야 하는 광고가 아니기 때문이다. 광고는 비주얼 그 자체도 카피만큼이나 설득력 있어야 한다는 이론은 동감하는 바이다.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이미 소비자의 관심 밖이기 때문이다. 광고의 홍수 속에 사는 시대에 오길비가 말하는 광고의 열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남과 같아 보이지만 달라야 소비자의 구미를 당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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