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고소설에 나타나는 ‘죽음’과 ‘재생’의 양상에 대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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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들어가며죽음은 인간이 보편적으로 강하게 의식하는 현상 중 하나이다. 죽음과 연계되는 사후 세계는 비가시성을 지니고 있기에 인간으로 하여금 수많은 궁금증과 해석을 낳게 한다. 이는 죽음이 형이상학적이고도 추상적인 개념임을 인식하도록 도모한다. 사람이 죽는 장면과 생물학적으로 죽는다는 인식 생물학적인 죽음이란 의학적으로 인정한 심장 정지설, 호흡 정지설 등이다. 보편적으로 누구나 죽었다고 인정할 수 있는 범위이며, 죽기 전과 후의 사람의 모습이 오감으로 확인 할 수 있을 정도로 변한다.
은 누구나 상상할 수 있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개념을 명확히 정리하고자 할 때는 사후 세계와의 연관성이 불가피하다. 대부분의 인간은 ‘죽음’을 ‘죽음 후의 세계’와 연관짓고자 하기 때문이다.
목차
1. 들어가며2. 기존 연구의 검토
3. 고소설에 드러난 죽음과 재생의 양상
3-1. <金鶴公傳>의 復活
3-2. <三士橫入黃泉記>의 還生
3-3. <柳文星傳>의 幻生
4. 나오며
본문내용
죽음은 인간이 보편적으로 강하게 의식하는 현상 중 하나이다. 죽음과 연계되는 사후 세계는 비가시성을 지니고 있기에 인간으로 하여금 수많은 궁금증과 해석을 낳게 한다. 이는 죽음이 형이상학적이고도 추상적인 개념임을 인식하도록 도모한다. 사람이 죽는 장면과 생물학적으로 죽는다는 인식은 누구나 상상할 수 있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개념을 명확히 정리하고자 할 때는 사후 세계와의 연관성이 불가피하다. 대부분의 인간은 ‘죽음’을 ‘죽음 후의 세계’와 연관짓고자 하기 때문이다.이러한 사후 세계는 다양한 학문에서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차원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철학은 죽는다는 것을 인간의 존재 문제와 관련짓는다. 또한 신체로부터 분리된 존재의 지각과 행위를 통해 사후 세계의 의미를 탐색한다. 한편, 神觀의 유무와 관계없이 대부분의 종교는 죽음이라는 현상을 다양한 의미로 해석하며, 각각의 종교적 특색에 맞게 풀어낸다. 하지만 많은 종교 중, 한국에서의 죽음와 관련된 종교는 巫敎 ․ 儒敎 ․ 佛敎이다.
따라서 고소설에 나타나는 죽음의 양상과 의미를 다루기 이전에, 위 종교들의 죽음관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고 본의를 밝히고자 한다.
무교는 살아서는 이승, 죽어서는 저승이라는 관념적 구분이 명확하다. 그리고 이승과 저승사이에 교류도 가능하다고 본다. 이승과 저승의 과정 사이에는 지옥이 존재하며, 그 지옥은 이승의 죄에 대한 형벌이다. 결국 무교는 현생의 인간의 삶을 보다 긍정적으로 보고 적극적이며 선하게 살아 갈 수 있게 한 정신적 기반이 되었다. 또한 주어진 신분에 안정하며 천명을 다 누리고 평안히 지내는 것을 이상적인 운명상으로 보고 있다.
유교에서는 개인과 사회의 발전을 가족 단위 중심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여기서 공동체주의가 실현된다. ‘가족으로서의 개인’을 중시하는 유교에서는 ‘자손을 통한 영생’은 죽음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그것은 가족의 흐름 속에서, 역사 속에서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죽음을 輪廻의 귀속으로 보고 있다. 인간은 죽은 후 전생의 業에 의해 윤회과정을 겪고, 業의 정도에 따라 後生이 결정된다. 그 흐름은 끝이 없으며 시작도 없다. 이것은 緣起사상과도 연관이 있다 하겠다. 하지만, dharma(法)를 깨닫고 해탈에 들면, 그때는 죽음이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佛國土에서 극락왕생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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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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