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평가]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
- 최초 등록일
- 2006.06.08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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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평가와 관련한 레포트 입니다.
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에 관한 책을 읽고
본인의 생각과 더불어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
- 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
2. 본론
2-1 배움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는 아이들
2-2 공부(勉强)의 시대는 끝났다
3. 결론
- 아이들을 다시 배움의 세계로
본문내용
1. 서론
- 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
요 근래 들어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기사거리 중 하나는 「청소년 자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얼마 전에 난 『외고 학생 성적 비관으로 자살』 혹은 『과학고 학생 성적 부진으로 인한 자살』 등의 기사 제목을 보면, 어느 순간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학생들이 세상을 등져버리는 이유 중 하나로 「성적(成績)」이 되어버린 것이 한국 사회의 현실처럼 보여지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그렇게 쉽지 않은 결정을 하게 된 데에는 「성적」이라는 이유, 단 하나 때문만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배움에서 도주(逃走)하는 아이들에게는 성적 이외의 가정, 학교, 사회의 문제와 책임감이 같이 작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 복잡한 문제 상황 속에서 스스로 헤어나지 못해, 결국은 배움으로부터 도주를 시도하려는 것이다.
이미 배움으로부터 도주를 한, 그리고 도주를 하려고 발버둥치는 몇 몇의 아이들을 적지 않게 알고 있는 나로서는 아이들의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그저 안타까워 할 수밖에는 없었다. 또한 그들의 주변 환경을 분석하면서, 아이들이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했다. 그리고, 이런 상황 속의 아이들에게 그 어떠한 위로의 말 한 마디조차 꺼내기가 힘들었다.
칸트(I. Kant, 1724-1804)는 「인간은 교육(敎育)을 필요로 하는 유일한 존재이며, 인간은 교육적 산물 이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다(Man is the only being who needs education. He is merely what education makes of him.)」라고 주장하였다. 칸트가 살던 그 시대에도 교육은 필요한 것이었고, 그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었음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의 이러한 상황과는 달리, 어째서 현재에 이르러는 교육의 울타리에서 벗어나려 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과거와 비교를 해보자면 지금 아이들의 교육이 부족하다고, 그리고 배움으로부터 도망가고 있다고 보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렇게나 빡빡한 일정 속에 가두어진, 지금 우리 아이들을 보고 어느 누가 배움으로부터 아이들이 도망간다고, 도망치고 싶어한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싶다. 오히려 [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에서 제시한 일본 아이들의 실태를 보고 ‘저러한 것이 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거지’ 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 역시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으니 말이다.
일본에서 배움으로부터 멀어지는 아이들에 대해 조사한 통계를 보면 중학교 2학년 학생의 방과 후 학습시간은 해(年)가 갈수록 더 줄어들고 있고, 4명 중 1명이 방과후에 어떠한 학습도 하지 않는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한다. 또한 이 통계에서는 비교가 가능한 38개 국가들 가운데 일본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방과후 학습시간이 최저(最低)가 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참고 자료
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