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교육론]좋은 수업의 조건

소개글

좋은 수업의 조건 몇 가지를 꼽고 각 항목별로 상술하였습니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좋은 수업의 몇 가지 구성 요소
1) 사랑
2) 유능한 교사
3) 학생의 적극성
4) 세상과 소통하는 공부

3. 맺음말

본문내용

1. 서론
수업의 사전적 의미는 ‘학습자가 특정한 수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학습자의 내적·외적 환경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정하는 과정’이다. 이를 내 나름대로 재해석해본다면 (중략) 물론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보면 이 ‘그릇’이라는 것은 평생에 걸쳐 만들어지고 매만져지고 고쳐지고 할 것이다. 그러나 그릇의 대강의 크기나 모양새, 쓰임 등 인생의 얼개는 일정정도 청소년기에 정해진다는 점에 주목해보면,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수-학습 과정의 중요성에 대하여 거듭 깨닫게 된다. 이 글에서는 수업의 범위를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한정하여, 좋은 수업의 조건에 대하여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2. 본론 -좋은 수업의 몇 가지 구성 요소
1) 사랑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교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고교 2년 동안 국사와 세계사를 지도해주신 선생님을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한다.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한지도 수년이 흘렀지만, 당시 책장이 새까매지도록 열심히 공부했던 국사 교과서들은 아직 보관하고 있다. 아직도 가끔은 서랍 깊이 넣어둔 교과서를 꺼내어 책장을 슬렁슬렁 넘기다, 간혹 선생님의 농담까지 받아 적은 흔적을 발견하고는 피식 웃곤 하는 것이다. 내가 특별히 역사 과목을 좋아했던 것은 아니었고, 어떤 과목의 수업을 그렇게까지 열심히 들어본 적은 없었다. 그 국사선생님은 잘생긴 총각선생님도, 유난히 반짝이는 유머감각을 가지신 분도 아니었다. (중략) 내가 어떤 행동을 해도 나를 놓지 않으실, 나의 엄마와도 같은 느낌을 주는 분이셨다. 그분이 내게 가르쳐주신 것은 단편적인 역사 지식을 넘어선, 오늘날까지 온기가 식지 않은 ‘사랑’이다. 나를 동등한 인격체로서 인정해주셨고, 교과 지식 또한 올바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