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김정일코드-포용과 공존의 논리
- 최초 등록일
- 2006.06.0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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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정일 코드[서평]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김정일코드]를 읽고 요약, 비평, 분석 등을 토대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다른학생과 인터넷과 차별화하기 위해 내용을 독창적으로 구성하였으며, 의견역시 창의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각 장(chapter)별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부분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해 보았습니다. 독창성과 알찬 내용으로 A+받은 과제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Ⅰ. 김일성의 전설
Ⅱ. 전쟁: 새로운 과거 - 잊혀진 전행의 내막에 대한 고발.
Ⅲ. 세계 최초의 포스트모던 독재자 - 김정일에 대한 객관적 보고
Ⅳ. 핵: 오래된 미래
Ⅴ. 사람 사는 세상 - 북한에 대한 객관적 고찰
Ⅵ. 선과 악을 넘어
결론
본문내용
이 책은 한국 근현대사에 관한 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석학, 브루스 커밍스의 작품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북한을 ‘있는 그대로’ 분석하고 또한 ‘사실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다른 말로 이것은 그동안 우리가 북한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있어서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바탕으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한다. 즉 커밍스에 따르면 우리는 그간 서구의(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편향된 전망과 관점을 바탕으로 북한에 접근하고 그것을 이해했었음을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북한이 38선으로 인해 분단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남한 보다 (경제면에서 있어서)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유지되었다고 쉽게 생각하지만, 커밍스는 최소한 75년도까지만 해도 북한의 1인당 GNP가 남한을 능가했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김정일 코드. 브루스 커밍스. pp7
물론 지금도 여전히 20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되고 있다. 또 다른 예는 현재 한반도의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핵문제와 관련된 것인데, 우리 대부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작금의 북핵 문제가 단지 북한의 잘못에 기인해서만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커밍스는 지적하고 있다. 커밍스에 따르면 북한이 1994년도에 핵과 관련해 미국과의 협의 결과로 도달한 ‘기본합의서’가 깨어진 책임은 북한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에게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부시 정부) 북한이 영변 원자로단지의 가동을 8년간 동결시키는 조건으로 동의한 ‘기본합의서’를 준수하지 않았고 2002년 말에는 1994년 기본합의서에 사망선고를 내렸던 것이다. 요컨대 최근의 북핵문제에 접근함에 있어서 우리가 북한의 잘못된 위협 못지않게 ‘미국’의 오락가락한 북핵 관련 정책 역시 비판해야 한다는 것이 커밍스 교수의 주장인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커밍스 교수는 그동안 우리가 북한에 접근하고, 그것을 분석하는 데 있어서 어떤 편향되고 왜곡된 시야(혹은 특정 ‘틀’)에 갇혀 있었음을 지적한다. 그래서 그는 우선적으로 그러한 왜곡된 시야와 틀을 깨기 위한 작업으로 이 책을 저술한 것이다. 이 책의 본론에 해당되는 ‘김일성의 전설’, ‘전쟁: 새로운 과거’, ‘세계 최초의 포스트모던 독재자’, ‘오래된 미래’, ‘사람 사는 세상’등이 바로 그러한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정일코드 관련 서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