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토의 운용체계
- 최초 등록일
- 2006.05.29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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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토(吐) : [명사] 한문을 읽을 때 구절 끝에 붙여서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우리말 부분
-> 이와 같은 `토`에 대하여 개념, 필요성, 그의 운용(쓰임)을
체계적이고 보기 좋게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빕니다.
목차
1. 토의 개념
2. 토의 필요성
3. 토의 쓰임
본문내용
토의 운용체계
ꁸ 순서
1. 토의 개념 2. 토의 필요성 3. 토의 쓰임 순으로 토의 운용체계를 정리하도록 한다.
(‘3. 토의 쓰임’은 크게 ‘조사형의 토, 어미형의 토’로 나누어 정리함)
1. 토의 개념
•토(吐) : [명사] 한문을 읽을 때 구절 끝에 붙여서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우리말 부분
⇨ (예) ‘所貴乎人者는 以其有五倫也라’ → ‘는·라’가 토가 된다.
•토의 뜻과 기능 : 한문 체언에 붙는 우리말 조사와 한문 어간에 붙는 우리말 어미
- 한문은 토를 단 대로 해석하고 해석대로 토를 다는 것.
- 토의 기능 : 한문의 문법적인 관계를 우리말로 쉽게 연결해 한문을 우리의 인식구조에 맞게 이해하는데 용이하게 한다.
[[참고]]
•토와 혼동하기 쉬운 개념 (구결, 이두, 구두)
구결(口訣) : 한자의 일부분을 따서 한문의 구절 끝에 다는 우리말식의 토.
- 본래 `口訣`의 口는 `口語`란 뜻이고, 訣은 `글귀를 알기 쉽게 끊는다`는 뜻이다.
3. 토의 쓰임
1) 조사형(助詞形)의 토(吐)
㉠ 주어(主語) 밑에 다는 吐 → 이, 가
•주격조사는 주어와 서술어와의 관계를 나타낸다.
- 고어에서는 `이, ㅣ`, 현대에는 `이, 가`가 있다.
- 고어의 경우, 앞 글자에 받침이 있으면 `이`를 붙이고, 받침이 없으면 ‘ㅣ`로 붙인다.
- 현대어는 앞 주어의 받침이 없을 때에 `가`로 하는 것이 옳다.
(예) 孟子ㅣ 曰 → 맹자ㅣ 왈, (맹자께서 말씀하시기를) → 맹자가 주어임을 나타낸다.
㉡ 주제(主題)를 나타내는 吐 → 은, 는
•‘은, 는’은 ‘이, 가’와 달리 보조사이다.
- `이·가·은·는`이 모두 주격조사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은’은 주제, ‘는’은 대조)
㉢ 관형어(冠形語) 밑에 다는 吐 → 의
•한문에 다는 관형격 토는 많지 않다. (명사와 명사 사이에 `之`가 들어가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
(예) 馬援의 兄 (마원의 형)
참고 자료
김승곤, 『한국어의 토씨와 씨끝』, 서광학술자료사, 1992,
김승곤, 『국어 토씨 어원과 용법』, 역락, 2004,
이계황,「傳統文化」제2호 目次,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