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향가(사뇌가)의 차사(9~10구) 이 후, 화자의 변화 양상
- 최초 등록일
- 2006.05.16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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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뇌가 <찬기파랑가> <제망매가> <안민가> <원왕생가>의 기존 해독을 통해서, 충분한 해석을 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위 4가지 향가에 대한 해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논문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차사 이후에(9~10구) 화자가 변화는 양상에 대해서 심도있게 고찰했습니다. 졸업논문으로 제출한 것이며, 실제 내용은 글자크기 10포인트로 약 15페이지 정도 됩니다.
목차
Ⅰ. 序 論
Ⅱ. 本 論 2
1. 찬기파랑가 4
2. 제망매가 6
3. 안민가 9
4. 원왕생가 12
Ⅲ. 結 論 15
參考文獻 16
본문내용
기본적으로 4구체로 일컬어지는 작품은 향가라고 하기에는 다소 미흡하다고 본다. 8구체 역시 「怨歌」에서 후구망(後句亡)이라는 주석이 원문에 실렸듯이 「慕竹旨郞歌」, 「處容歌」 등도 9, 10구가 존재했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사뇌가뿐이다. 10구체의 구조를 지닌 것이 진정한 향가의 장르적 성격을 대변한다고 본다. 평시조와 사설시조 간에는 각각 그 특성이 잘 드러나서 하나의 작품 群을 이루지만 향가를 4구체, 8구체, 10구체로 나누는 행위는 장르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그리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사뇌가만을 향가로 규정짓는 것은 현 세태에서 무리가 있겠지만 깊이 연구해 볼만한 문제라 생각한다.
향가를 창작한 계층과 그 향유계층은 어떠할까. 향가는 화랑집단 특히 운상인(雲上人) 집단에 의해서 풍월도라는 독특한 사유체계로 창출되어 왔다. 향가는 笛이나 거문고 같은 악기에 의해 고도로 복잡하고 세련된 선율과 리듬으로 짜여 진 고급음악이므로 풍월도의 ‘歌樂相悅’하는 집단이 아니면 창작, 향유가 어려운 가악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향가도 풍월도를 수련하는 화랑집단의 전유물로만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그 전성기를 맞이해서는 불교계의 일부에도 수용되어 향가가 창작되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향가는 민요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불려진 Popular song이 아닌 특정 계층의, 특정시점에서의 전유물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그 뜻이 깊은 사뇌가는 더욱 그러하다. 신라 향가 중 사뇌가를 분류해 보면 이렇다.
참고 자료
김승찬, 『신라 향가론』, 부산대학교출판부, 1999.
김완진, 『향가와 고려가요』, 서울대학교출판부, 2000.
김열규, 『共著, 鄕歌의 語文學的 硏究』, 西江大學校人文科學硏究所, 1972.
김학성, 『한국 고시가의 거시적 탐구』, 집문당, 1997.
- 향가 작품의 해독은 金完鎭 선생의 것을 택했습니다.
여기에는 4개만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