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래리 킹 「대화의 법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5.15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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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읽기와 쓰기 시간의 과제다. 난감했다. 대화에 관한 글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다. 대화에 관한 책 한권쯤은 집에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찾아보았더니, 카네기가 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술」과 래리 킹의 「래리 킹, 대화의 법칙」이 눈에 들어왔다.
대충 내용을 훑어보니 카네기의 저서는 사업자간의 대화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었고, 내가 읽은 대화의 법칙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의 대화를 주제로 다뤘기 때문에 이 책으로 선택하였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가족, 친구들뿐만 아니라 어느 사람하고도 얘기하는 것을 즐겼고, 그래서인지 항상 분위기 메이커다 말재주가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책을 읽기 전에 ‘난 사실 읽을 필요 없는데’ 하는 오만한 마음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주제에 대한 책이 뭐 그리 많이 필요할까 싶었다. 하지만,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대화에 관한 책을 읽고 독후감 써오기.
읽기와 쓰기 시간의 과제다. 난감했다. 대화에 관한 글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다. 대화에 관한 책 한권쯤은 집에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찾아보았더니, 카네기가 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술」과 래리 킹의 「래리 킹, 대화의 법칙」이 눈에 들어왔다.
대충 내용을 훑어보니 카네기의 저서는 사업자간의 대화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었고, 내가 읽은 대화의 법칙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의 대화를 주제로 다뤘기 때문에 이 책으로 선택하였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가족, 친구들뿐만 아니라 어느 사람하고도 얘기하는 것을 즐겼고, 그래서인지 항상 분위기 메이커다 말재주가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책을 읽기 전에 ‘난 사실 읽을 필요 없는데’ 하는 오만한 마음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주제에 대한 책이 뭐 그리 많이 필요할까 싶었다. 하지만,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말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내 마음속에 바탕으로 깔아둬야 하는 명제다. 저자인 래리 킹이 제시한 것이긴 하지만, 말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없다는 이 당연한 사실이 서문을 읽었을 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살면서 그렇게 많은 얘기를 하며 지내면서도 대화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느끼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사실 돌이켜보면 내가 많은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지내면서 좋은 말도 많이 들었지만, 내가 무심코 꺼낸 말들로 인해 멀어진 사람도 있고, 얘기한 의도와 다르게 전달되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적도 적지 않았던 것 같다. 나는 특히 친한 친구들에게 많이 듣는 충고가 너무 친하지 않은 사이임에도 나의 깊은 얘기를 다 해준다고 할 말을 좀 가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역시 이 책에서도 내가 건져낸 가장 큰 고기는 말을 가리는 방법이었다.
래리가 이 책을 대화에 대해 자신이 없고, 두려움을 갖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쓴 것도 맞지만, 아무리 타고난 재능을 지닌 사람도 그것을 계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 많이 하면 할수록 익숙해지는 골프나 자동차 운전 또는 가게 운영처럼 말하기도 이와 같이 더 많이 할수록 더 잘하게 되고 재미도 느끼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노력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선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하여 때에 맞는 대화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물론 업무적인 대화나 연설에 관한 조언, 또는 TV와 라디오에 출연했을 때 조리 있게 말할 수 있는 법, 칵테일이나 작은 만찬에서 나누는 대화 등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자신 있는 부분이나 공감되지 않는 상황 설정은 읽는 동안 별로 느낀 바가 없고, 이 책 한권을 다 읽고 크게 얻은 것이 세 가지다.
참고 자료
래리 킹 「대화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