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과학의달 4월을 맞아 학교에서는 과학독후감을 써오라고 한다. 매년 써오는 것이지만 이번엔 또 어떤 책으로 써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집에는 과학도서도 없고 또 다른 책들도 좀 읽어볼까 해서 서점으로 향했다. 과학도서 코너에서 이 책 저 책을 들춰보았지만 그리 마땅한 책을 찾지 못했다. 평소 과학도서를 그저 ‘따분하고 지루한’ 책이라 평가하고 있던 나는 별로 읽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러던 중에 물의 결정인 듯 보이는 사진과 함께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제목이 씌여있는 책을 보고 좀 읽어볼 만한 책인 듯 싶어 책장을 넘겨보았다. 펼쳐본 책 속에는 물의 결정을 찍어 놓은 듯한 사진이 많이 실려 있었다. 이 사진들은 물의 ‘반응’이었다.
이 책의 저자 에모토 마사루는 8년 동안 물을 연구하며 찍은 놀라운 사진들을 통해 비물질이 물질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마사루는 일본인 의학박사이다. 그는 ‘물이 정보를 기억하고 그것을 전달한다’고 확고히 믿고 있었지만 물이 정보를 기억한다는 물적 증거를 찾지 못하다가 ‘눈(雪) 결정은 하나 하나가 모두 다르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물의 결정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물을 얼려 다양한 물의 결정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사랑’이나 ‘감사’라는 글을 보여주고 찍은 물의 결정 사진은 이 책에 실린 다른 사진들과 비교하여 볼 때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결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에 반면, ‘악마’라는 글을 보여준 물에서는 중심의 검은 부분이 주위를 공격하는 듯한 형상이 나타났다. 또 ‘고맙습니다’라고 했을 때는 깨끗한 육각형 결정을 보였고, ‘망할 놈`, ‘바보’, ‘짜증나네’, ‘죽여버릴거야’ 등과 같은 말에는 ‘고맙습니다’라고 했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반응을 보였다.
물은 언어 뿐 아니라 음악에도 반응을 했다. 쇼팽의 ‘빗방울’을 들려주자 정말 빗방울 형상의 결정이 나타났고, ‘이별의 곡’을 들려주자 결정이 분리되어 나타나며 이별을 하는 듯한 형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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